<앵커>
봉사는 하고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는 분들 많으시죠. 대한적십자사가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나선 기업체나 개인들에게 진정한 봉사를 실천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이웃사랑 실천 현장을 강혜진 기자가 담았습니다.

<리포트>
중년의 제빵사들이
밀가루 반죽 만들기에 분주합니다.

서툴지만 일일제빵사로 나선
주인공은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음식업계 경영자들이
지역의 공부방 아이들을위해 빵만들기에 나섰습니다.

전문강사 지도에 따라 찹쌀 빵과 마들렌까지
투박하지만 완성된 빵을 본 회원들은
어느새 입가에 미소를 짓습니다.

int- 남상만 / 한국외식업중앙회장
<처음 해보는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기분도 좋고요,
마음도 뿌듯해지네요.>

더불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의 공간 선정도 눈길을 끕니다.

주인공은 4년 째 갈비탕 전문식당을 운영하는
허태일 사장,
희망나눔을 나누는 가게 500호로
당당히 명패를 걸었습니다.

그 동안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온정의 봉사를 다한 끝에 희망나눔을 성공했습니다.

int- 허태일 /종로구 'ㅎ' 음식점 사장
<음식점 한지 4년 째 되는데 이웃의
어르신들에게 음식만들어서 베풀고하니까
마음도 좋고...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이처럼 나눔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가 이웃사랑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int- 고일선 /대한적십자사 홍보팀장
<지역에서 봉사를 하고 싶은 분들에게
어떻게 봉사하면 되는지 저희가 소개하고
정보를 드립니다.>

말하기는 쉬워도 몸소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나눔과 봉삽니다.

희망과 웃음을 담은 온정의 열기는
1년 365일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강혜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