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서 싹튼 사랑의 헌혈 나눔

헌혈하는 우리가 히어로

강원지역 대학RCY 회원들이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았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각 학교와 강원도 내 헌혈의집에서 약 150명의 학생이 헌혈에 참여하고, 캠페인을 전개하는 헌혈 릴레이를 펼쳤단다. 그 일환으로 ‘생명안전나눔 히어로즈! 대학RCY 역량 강화 캠프’가 지난 11월 11일~12일, 1박 2일간 속초 한화리조트에서 열렸어. 강원지역 9개 대학에서 총 34명의 회원이 이번 캠프에 참가했어. 캠프는 적십자 인도주의 이념학습, 혈액 사업 안내 등 적십자 활동과 관련된 지식 함양과 학교 간 정보 교류 및 친교의 시간으로 꾸며졌지.

고등학생 때 헌혈 실천이 평생 간다

10대 때 헌혈을 경험하지 않으면 성인이 돼서도 헌혈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대. 고등학생들의 헌혈 참여가 중요한 것도 이 때문이야. 그래서 강원RCY 회원들은 고등학생의 헌혈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어. 고등학생의 마음으로 돌아가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헌혈에 관심을 가지고 거부감 없이 헌혈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지. 분임 토의 내내 진지하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단다. 회원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는 앞으로 강원혈액원이 진행하는 다양한 헌혈 캠페인에서 만나볼 수 있을 거야.

헌혈 골든벨 ‘헌혈 바로 알기’

우리 친구들이 대한적십자사의 혈액 사업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 점검해볼까? RCY 회원들은 헌혈 골든벨을 통해 헌혈과 혈액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헌혈 지식을 쌓고, 그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지. 강원지사 RCY본부 임홍국 본부장님은 “헌혈은 하고 싶어도 누구나 할 수 있는게 아니다”라며 “기회가 될 때 헌혈을 통해 나눔을 실천한다면 인생을 살아가는 큰 의미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셨어. RCY 회원들이 각 학교로 돌아가서 헌혈을 제대로 알리고,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헌혈 히어로로 활약하는 모습 기대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