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CY Campaign

  • 우리는 쓰레기 없이 살기로 했다!

  • 코로나19로 온라인 쇼핑과 음식 배달 등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이 2배 넘게 늘었다고 해. 현관문 앞에 가득 쌓인 플라스틱과 택배 상자를 볼 때마다 죄책감이 들었던 적 다들 있을 거야. 쓰레기로 앓는 지구가 걱정된다면 ‘제로 웨이스트’를 주목해 보자. 나와 지구를 위한 가치 있는 움직임, 우리 함께하지 않을래?

    • 제로 웨이스트 실천법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는 자원과 제품을 재활용하면서 일상 속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소비 운동을 말한단다. 이 운동은 미국 블로거이자 책 <나는 쓰레기 없이 살기로 했다>의 저자, 비 존슨(Bea Johnson)이 자신의 블로그에 제로 웨이스트 실천 과정을 기록했는데 이 내용이 뉴욕타임스에 소개되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어. 존슨은 제로 웨이스트 실천법으로 ‘5R 원칙’을 제시했는데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소개할게.

    • 필요 없는 물건 거절하기

      첫 번째 원칙, 1R ‘Refuse’는 필요 없는 물건 거절하기야. 이 방법은 존슨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방법이기도 해.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거절함으로써 불필요한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거지. 상점이나 식당에서 주는 종이 영수증, 플라스틱 빨대, 컵 홀더, 비닐봉지 등을 받지 않겠다고 말해보는 거야. 다행히도 최근에는 종이 영수증을 모바일 영수증으로,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대체하거나 없애는 매장이 느는 추세라 쉽게 실천할 수 있을 거야.

    • 쓰는 양 줄이기

      필요할 것 같아서 샀지만, 사용하지 않거나 예쁜 쓰레기로 전락한 물건 하나쯤은 다들 있지? 2R ‘Reduce’는 상품의 소비와 쓰레기 배출량을 과감하게 줄이는 방법을 말해. 과대포장이 없는 제품 구입하기, 필요한 만큼만 소비하기, 새 제품보다는 중고제품 사용하기 등이 해당되지. 중고 거래 앱을 이용해 무료 나눔을 하거나 저렴한 가격에 내가 필요한 제품을 득템해 보는 걸 추천해. 나는 필요 없지만 다른 누군가에는 가치 있는 물건으로 재탄생할지도 모르잖아?

    • 다회용품 사용하기

      아마 많은 RCY 단원들이 3R ‘Reuse’는 실천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장을 볼 때는 장바구니, 리유즈백(Reuse Bag)을 사용하고, 음료 주문 시 개인 컵을 준비하는 단원들이 있다면 잘 실천하고 있으니 칭찬해!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음식을 포장 주문할 때 다회용기를 미리 챙겨 음식을 받아오면 플라스틱 일회용기 사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단다.

    • 재활용은 다시 쓸 수 없을 때만 하기

      4R ‘Recycle’은 재활용 제품을 사용하자는 거야. 안 입는 옷으로 가방과 파우치를 만들거나 원두 찌꺼기를 활용해 화장실 방향제로 사용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지. 제품의 용도를 바꿔 새롭게 활용하는 업사이클링 제품을 소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쓰레기가 생겼다면 정확하게 분리 배출해 재활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단다.

    • 썩는 제품을 사용해 자원 순환시키기

      검은 비닐봉지가 분해되는 데 얼마나 걸리는지 혹시 알고 있어? 완전히 분해되는 데 무려 100년 이상 걸린다고 해. 생분해되는 제품을 사용해 퇴비로 활용하는 5R ‘Rot’이 마지막 실천법이야. RCY는 저탄소, 녹색운동을 전개하는 에코프렌즈 환경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의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하는 데 앞장서고 있어. 재활용품 분리수거 하기, 플로깅 활동 등 다들 한 번쯤 해본 활동이지? 여기에 더해 ‘5R 원칙’을 잘 기억해서 지구를 위한 작지만 큰 실천에 동참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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