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9일, 대한적십자사 인도법연구소와 한국민족운동사학회,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공동 주최하고 (주)빙그레가 후원한 제7회 국제 인도주의 학술회의가 있었습니다. 이번 학술회의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과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맞아 인도주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를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인도법연구소 박은영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강혜경 한국민족운동사학회 회장과 한 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의 환영사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행사는 일제강점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을 주제로 총 9개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관점에서 발표와 토론을 펼쳤습니다. 1부에서는 멕시코 한인 사회에서 활동한 김익주 선생의 적십자 활동과 독립운동 연계 사례를 비롯해 일제강점기 대한적십자회의 역사적 의미와 역할을 심층적으로 다뤘습니다.
2부에서는 해방 이후 대한적십자사의 국제적 위상 강화, 여성 리더십, 간호 인력 양성, 그리고 국제 재난 구호 활동 등 다양한 현대 인도주의 현황과 과제를 다루었습니다. 특히 전국 43개 박물관에 소장된 523건의 사료와 618점의 유물이 공개되며, 120년 적십자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