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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울산][봉사] 남쪽나라에서 처음 맞이하는 생일상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3-04-15	조회	7658
첨부파일	북한이주민 생일잔치(수정).jpg [443725 byte]
방어적십자봉사회(회장 박명숙)는 15일 평소 결연을 맺고 있는 북한이주민 가정을 봉사원 10여명이 방문하여 생일상을 차려주고 축하를 해주었다. 희망풍차 결연가구 중 북한이주민가구에 생일을 맞이한 결연가구를 회원들이 직접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가지고 찾아가 생일상을 차려주고 축하해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북한이주민 최**는 "홀연단신 탈북하여 남한에 온지도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울산에 정착하면서 오늘날까지 적십자 봉사원들 덕택에 남한 사회에 빨리 적응 할 수 있었다. 또한 이렇게 거창한 생일상을 맞이 해보기는 처음이다."고 했다. 방어적십자봉사회 박명숙회장은 "자유를 찾아 남한에 새롭게 정착한 북한 이주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일을 생각하다가 생일상을 차려주기로 결정을 했다. 너무나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 한켠이 웬지 뭉클했다."고 했다. 방어적십자봉사회는 2011년 3월 방어동 소속 통장 31명의 회원으로 결성되어 지역사랑 나눔을 위해서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