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실 상세보기 [울산][재난구호]두 형제의 응급처치법 강사과정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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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울산][재난구호] 두 형제의 응급처치법 강사과정 도전기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2-02-17	조회	10995
첨부파일	응급처치법강사 도전기(3).jpg [1710363 byte] 응급처치법강사 도전기(4).jpg [1729579 byte]
“형제가 응급처치법 강사과정을 같이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 형제가 동시에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법 강사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2월 6일부터 18일까지 13일간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석기)에서 실시되고 있는 응급처치법 강사과정(60시간 과정)에 참여한 26명 중 조웅(남,38세), 조민(남, 35세) 형제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강사과정에 도전한 계기를 묻자 조웅씨는 “아버지가 혈압이 높아서 걱정이 되어 적십자사에서 매월 교육하는 응급처치법 일반과정 교육을 받았다. 만약의 경우 가정에서 요긴하게 쓰일 수도 있어서 동생에게 권유했더니 흔쾌히 응했다.”고 했으며, 동생인 조민씨는 “대학에서 응급구조학을 전공하고 지금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응급구조사로 활동하고 있지만 응급처치법의 세부적인 사항을 더 공부하여 일반인들에게 응급처치법을 좀 더 쉽게 가르쳐주는 강사가 되고 싶어 형의 권유를 받아들였다.”고 했다. 강사과정 중의 어려움을 묻자 조웅씨는 ”개인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어서 바쁜 중에 시간을 낼 수 있지만, 동생은 낮에는 직장생활을 해야 하고 저녁에는 7시부터 11시까지 매일 공부해야 한다. 또 집으로 돌아오면 새벽 1~2시까지 A4용지에 자필로 5~6장 정도의 분량을 공부해야 하고 다음날 또 제출해야 하니 동생이 좀 안쓰럽다는 생각도 든다. 힘들기는 하지만 개인과 가족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될 수도 있고 혼자만 알기에는 너무나 소중한 교육이라 생각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