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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봉사] 울산적십자사, 희망풍차 위기가정 솔루션 활동 전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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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운영자 | 작성일 | 2014-01-16 | 조회 | 8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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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지역에 안타까운 사연으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제보를 받고 노란천사 적십자 봉사원들과 함께 북구 씨티병원으로 향했다. 작은 침대에는 오래전 뇌병변 1급장애로 추운겨울 기저귀만 차고 누워있는 성인 아들이 있었고, 맞은편에는 50대 중년의 박○○씨가 우리를 보며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박씨는 오래전 사업실패로 인해 충격을 받아 2010년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우측 편부전마비와 실어증 및 인지기능장애로 보행하기가 어려워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가족 곁에는 항상 부인이 그들을 지키고 있었다. 항상 옆에서 24시간 남편과 아들을 돌보는 일은 부인 이○○(여, 50세)씨가 맡는다. 먹고 살기 위해서 닥치는 대로 공사판이나 식당 등을 전전하며 가족들의 병원비와 간병비를 마련한다고 한다. 하지만, 생활하기도 빠듯해 현재까지 800만원의 의료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석기)는 16일 희망풍차 위기가정을 방문하여 의료비 400만원을 전달했다. 장기 입원 치료가 필요하나 의료비를 부담할 경제적 능력이 전혀 없어 희망풍차 위기가정으로 선정을 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이○○씨는 “적십자사에서 의료비 지원을 해준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기뻤다. 당분간 병원비 걱정을 잊어버릴 수 있으니까..... 적십자사가 우리에게 큰 희망을 주워서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앞으로 열심히 잘 살아나가겠다.”고 했다. 국민참여 캠페인 ‘희망풍차’는 결연을 통해 국내 4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안전망 강화해 기여하기 위해 수요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희망컨설턴트 봉사원 2명이 1가정에 대해 기초생활, 의료복지, 주거복지, 교육복지 등 4가지 핵심프로그램 분야를 통합사례관리를 통재 집중 지원하며, 수혜자와 자원봉사자, 개인기부자, 사회공헌 기관 ․ 단체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울산적십자사에서는 더욱더 많은 위기가정을 발굴하여 희망풍차 솔루션 통합 지원을 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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