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실 상세보기 [울산][재난구호]우리 가족은 심폐소생술(CPR)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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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울산][재난구호] 우리 가족은 심폐소생술(CPR) 전도사!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5-03-26	조회	11022
첨부파일	우리 가족은 심폐소생술(CPR) 전도사(1).JPG [2061219 byte] 우리 가족은 심폐소생술(CPR) 전도사(2).JPG [2165109 byte]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명규)가 3월 6일부터 3월 14일까지 주관해 열린 응급처치법 강사과정에서 아버지와 어머니에 이어 자녀 2명 모두가 응급처치법 강사로 배출되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버지 정복수(55세, 현대자동차 근무)씨와 어머니 배수향(48, 주부)씨는 2014년 8월 울산적십자사 응급처치법 강사과정에 함께 합격한 뒤 울산지역의 기업과 학교를 누비며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을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성인이 된 자녀들에게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직접 깨우쳐 주고자 교육 참여를 권유했다. 큰 딸 정선주(24세, 대구대 회계학과)양은“우리나라 곳곳에서도 심정지환자를 살려낸 사례들이 들리는 걸 보면 점점 많은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며 “나 역시 적십자사의 응급처치법 전문과정과 강사과정을 거치며 신속한 응급처치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했으며, 둘째 정진효(20세,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입학)군은 “밤 10시까지 계속된 강습과 실습에 이어 매일 다음날까지 제출해야 하는 과제물 때문에 새벽까지 잠을 못자 힘들었지만 든든한 가족과 따뜻한 선배 강사님들이 있었기에 끝까지 버틸 수 있었다”면서, “대학 새내기로써 캠퍼스의 낭만을 맘껏 느끼고 싶은 마음도 가득하지만, 응급처치법 강사로써 선후배들에게 심폐소생술 지식을 전파하는 전도사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고 했으며, 어머니 배수향씨는 “자녀들에게 처음 응급처치법 교육 참가 권유를 했던 것은 나였지만 전문과정을 수료한 후 아이들이 먼저 강사과정까지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합격의 결실을 맺은 아이들이 참 고맙고 대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