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나눔, 위기 속 피어난 한 줄기 희망”

​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방어동 위기가정

​

3가구에 위기가정 지원금 전달-

​

12. 23(월) / 방어동 행정복지센터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는 23일 방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위기가정 3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지원금 8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긴급 지원금 대상자는 과거 배우자의 가정폭력과 외도로 이혼 후 혼자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김미경(26, 가명) 씨이며, 이혼 후 생계의 어려움으로 자녀양육은 물론 현재 앓고 있는 당뇨병 치료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이다.

그리고 추가 대상자인 박순자(63, 가명) 씨의 경우 관절염으로 걷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현재 가족 구성원이 혼자밖에 없어 그 동안의 치료비와 월세 체납 등으로 생활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지막으로 현재 관절염으로 일반인의 10% 정도의 관절로 살아가면서 생활하는데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박진숙(44, 가명)씨는 혼자 4명의 자녀를 양육하면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한부모 가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해당 3가구에 희망풍차 위기가정 맞춤형 긴급지원으로 생계․주거․의료비 등 총850만원을 지원해 당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생활의 자립을 돕게 됐다.

김미경 씨는 “열심히 살아가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의 상황이 감당이 되지 않아 앞으로의 생활이 너무나도 막막했는데 적십자사에서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주신 이 따뜻한 마음을 항상 가슴에 품고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박동숙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사무처장은 “적십자사의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느끼는 위기가정 발굴에 노력하여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회각계각층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