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뜨끈 동지팥죽으로 건강한 겨울을!” 

봉사회 남구지구협의회, 결연세대 및 일반인 팥죽 나눔

12월 21일(수) 07:00~13:00 / 현대백화점 울산점 동문광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남구지구협의회(회장 윤춘애)는 21일 현대백화점 울산점 동문광장에서 서동욱 남구청장 등 적십자봉사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팥죽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 홀로 계셔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취약계층과 일반 시민들에게 따뜻한 동지팥죽으로 건강한 겨울을 보내자는 뜻으로 남구지구협의회 봉사회원들의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봉사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팥을 삶고 팥죽에 들어갈 새알심도 만들고, 완성된 팥죽을 행사장에 방문한 어르신과 방문객에 나누어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마음 따뜻한 오늘 이 곳에서 먹는 팥죽 옹심이는 한 개씩 먹을 때마다 1년씩 젊어지는 묘약”일 것이라며 방문한 어르신들을 위로했으며

윤춘애 회장은 “경제가 어렵지만 시민들이 보여주시는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이겨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