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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운영자 | 작성일 | 2017-03-13 | 조 회 | 3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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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혹한 ‘조드(Dzud)’ 이재민 지원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 1억 7천여만원 상당의 긴급구호 담요 12,351매 지원 3월 13일(월) 부산항에서 구호품 선적해 몽골 울란바토르로 운송 예정 <부산항에서 몽골로 배송되기 위해 이동하는 긴급구호품> □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 이하 적십자사)는 지난 12월부터 몽골 북부 지역에서 혹한 ‘조드(Dzud)’로 15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몽골에 1억 7000만 원 상당의 긴급구호 담요 1만2,351매를 지원한다.
□ 적십자사는 국내 긴급구호품을 비축하고 있는 충북 장호원의 ‘적십자 구호물류센터’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배송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긴급구호담요는 13일(월) 9시 30분, 부산항에서 선적되어 중국 천진항에 도착 후 철도를 이용해 몽골 이재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긴급구호용 담요는 현재 영하 30~40도의 추위와 싸우고 있는 몽골 이재민들에게 절실한 구호물품 중 하나다. □ ‘조드(Dzud)’는 여름철 극심한 가뭄에 이어 겨울철 영하 50도에 이르는 혹한과 폭설 현상 등을 동반하는 이상 한파를 뜻하며, 몽골 북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한다. 지구 온난화로 최근에는 그 발생 빈도가 잦아지면서 목축업이 주 생계수단인 몽골 북부 지역 주민들에게 심각한 경제적 손실과 인적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 □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발생한 조드로 몽골 북부 지역에서 가축 45,000여 마리가 동사했고 지역주민 3만7000가구, 15만7000여명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몽골적십자사는 국제적십자사연맹과 함께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해 국제적십자사연맹을 통해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하고, 이재민들의 의료 및 생계 지원 활동과 함께 재난대비 및 재난위험경감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 대한적십자사의 ‘몽골 혹한 이재민 지원’은 두 번째로 지난해 3월에도 국제적십자사연맹을 통해 약 2천만원(CHF17,000)의 긴급구호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끝.
※ 조드 피해지역과 생계지원 내역 : 조드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구에 생계지원이 전달된 지역이 파란색(적십자 재난긴급구호기금)과 빨간색(USAID) 점으로 표시된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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