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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제 69회 ‘세계 적십자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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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4

조 회

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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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2016-032	2016. 5. 4

「Everywhere for everyone」-적십자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달려갑니다. 대한적십자사, 제 69회 ‘세계 적십자의 날’ 기념식 개최 190개국 적십자사, 세계 적십자의 날 맞아 인도주의 이념과 정신 기려
󰏅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는 5월 4일(수) 오전 11시부터 서울 남산에 위치한 본사 4층 강당에서 ‘제 69회, 세계 적십자의 날(World Red Cross & Red Crescent Day)' 기념식을 개최했다. 󰏅 올해, 세계 적십자의 날 표어는 ‘Everywhere for everyone’으로, 세계 190개국 적십자사 및 적신월사의 1,700만 자원봉사자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달려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세계 적십자의 날 적십자운동 창시자인 장 앙리 뒤낭(Jean Henri Dunant, 1828~1910)의 탄생일(1828. 5. 8)을 기념하고, 적십자의 인도주의 이념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48년 국제적십자사연맹이 제정한 전 세계 190개국 적십자의 기념일이다. 국제적십자운동은 1859년 장 앙리 뒤낭이 이탈리아 솔페리노 전투에서 부상자를 구호하며 ‘평시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구호단체를 각국에 설치할 것’과 ‘이를 보호할 국제 조약을 체결할 것’을 제안해 시작되었다. 첫 번째 제안은 1863년 국제적십자위원회로, 두 번째 제안은 1864년 제네바협약으로 실현되었다. 󰏅 기념식에서는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의 예방과 자가격리자 구호 등 구호활동에 적극 참여한 김정숙 봉사원, 상주적십자병원 이우혜 간호사가 총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청소년들의 인도주의 봉사활동인 청소년적십자(RCY) 활동에 기여한 고려대학교 김승욱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교내외 다수 봉사활동을 펼친 대신고등학교 배지훈 학생이 총재 표창을 수상했다. 󰏅 김성주 총재는 기념사를 통해 “적십자는 인도, 공평, 중립, 독립, 자발적봉사, 단일, 보편의 7가지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에 따라 인도주의를 펼치는 범 세계적인 운동체”라며 “국제적십자운동의 창시자인 장 앙리 뒤낭의 숭고한 인도주의 정신을 마음속에 새기며, 글로벌 재난구호봉사기관으로서 국내외 재난구호와 사회봉사사업, 병원사업, 혈액사업 등 적십자의 활동을 향후 100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적십자사는 세계 적십자의 날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해 적십자 및 인도주의 운동을 응원하는 ‘감사 댓글 이벤트’와 ‘사진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배우 류수영, 팝페라 테너 임형주 등 홍보대사를 비롯해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해온 봉사원들의 목소리를 릴레이 카드 메시지로 제작해 나눔의 가치와 인도주의 정신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 또한 대한적십자사는 적십자 탄생 정신을 알리고 국제적으로 보호받는 적십자의 심벌, 즉 적십자 표장의 오용 및 남용을 막기 위해 ‘적십자표장 바르게 알기’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적십자 표장과 적십자라는 명칭은 전시와 평시 모두 국제인도법 및 국내법에 따라 무력충돌 희생자 보호와 인도적 활동을 위한 보호 장치와 수단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이번 캠페인은 의료기관이나 간판에서 적십자 표장 및 명칭을 모방해 사용하는 일이 많은데 이런 오남용을 예방하고 시정하기 위해 실시되며, 6월까지 오남용 사례를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 내 이벤트 사이트에 접수하면 된다. 󰏅 국제적십자운동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1863년 설립), 국제적십자사연맹(1919년 설립), 190개국 적십자 및 적신월사로 조직되어 있으며, 대한적십자사를 포함해 1,700만명의 자원봉사자가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제적십자운동은 1901년 장 앙리 뒤낭이 제 1회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국제적십자위원회(1917년, 1944년), 국제적십자연맹과 국제적십자위원회 공동수상(1963년) 등 총 4회의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 사진 설명 - ① 제 69회 세계 적십자의 날 기념식 : 대한적십자사는 5월 4일(수) 오전 11시부터 서울 남산에 위치한 본사 4층 강당에서 ‘제 69회, 세계 적십자의 날(World Red Cross & Red Crescent Day)' 기념식을 개최했다. - ② 세계 적십자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 하는 김성주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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