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dCross news (2013년 9월 3,4주) | |||||
| 작성자 | 운영자 | 작성일 | 2013-10-07 | 조회 | 74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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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도법 모의재판
지난 9월 28일 대한적십자사는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국내 법과대학 및 법학전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5회 국제인도법 모의재판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국제인도법 모의재판대회는 무력충돌 상황에서 발생하는 인도적 문제에 대한 법 적용을 놓고 변호인단과 검사인단이 논쟁을 통해 인도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립니다.
인터뷰 / 김주자 대한적십자사 인도법연구소장
이러한 기회를 갖게 된 것은 평소에 국제인도법이 법학도나 국제법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학교에서 접할 수 없는 그런 과정입니다. 그러다보니까 적십자사에서는 이러한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법적인 것을 적용하고 공부하는 그런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 금년도 이렇게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변론서 심사를 통과한 총 6개 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대결해 서로의 기량을 뽐냈습니다.
인터뷰 / 고경석 사무총장
저희 대한적십자사는 국제인도법의 국내 보급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제5회째를 맞이하는 국제인도법 모의재판은 미래의 법조인이 될 여러분들 모두가 인도적 문제에 대해 광범위하게 접근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현직 판사를 비롯한 법과대학 교수, 국방부 및 외교부, 한미연합사, ICRC(국제적십자위원회)의 관련전문가 15명이 이번 모의재판의 재판관으로 참여했습니다.
한편 최우수팀은 내년 3월 홍콩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인도법 모의재판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됩니다.
신동천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
*여름 방학때 수업이 있었지만 짬짬이 계속 준비해서 변론서를 낸 거구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 얻은 것 같습니다.
국제인도법은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의 모태가 되는 제네바협약에 기초한 것으로 무력충돌 시 인간존엄성을 수호하는 국제법입니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인도주의 정신을 되새기고 장래 법조인의 꿈을 향해 가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2. 전북지사 봉사원대회
지난 26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는 전북도내 적십자 봉사원 1,200여명이 모인가운데 전북적십자사 봉사원대회가 열렸습니다.
‘도민과 함께하는 적십자의 새로운 희망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1, 2부로 진행됐는데요.
1부 기념식은 각 지구협의회별 봉사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과 봉사원서약, 봉사원에게 드리는 찬사 및 유공봉사원 표창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적십자총재표창 및 도지사표창, 의회표창 등 70여명의 유공봉사원에게 표창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고경석 사무총장은
전라북도 봉사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적십자사의 새로운 에너지가 되고 있는 희망풍차 사업에 더욱 더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2부 행사에서는 어울림한마당 및 장기자랑, 축하공연을 통해 봉사원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우정과 화합의 자리를 가졌는데요,
특히 심폐소생술과 상처치료 등을 누가 더 신속정확하게 하는지 겨루는 응급처치 경연대회는 봉사원들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편 봉사원 대회는 각 지역에서 활동 중인 봉사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다짐하고 화합하는 시간으로 시도지사별로 2년마다 개최하고 있습니다.
3. 프로젝트 모기
젊음의 열기가 느껴지는 홍대의 한 클럽, 이곳에 특별한 공연이 열렸습니다. ‘프로젝트 모기’라는 이름으로 뭉친 젊은 대학생들입니다.
인터뷰 / 정다솜 프로젝트 모기
프로젝트 모기는 이름 그대로 모을 모, 재주기 이렇게 해서 대학생들 중에 공연을 하거나 예술 활동에 재능이 있는 친구들이 모여서 사회에 보탬이 되보자 해서 모인 프로젝트에요
지난 7월, 헌혈 증서를 백혈병 환우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결성된 프로젝트 모기는 이화여자대학교 및 홍익대학교, 연세대학교, 중앙대학교 재학생들을 포함해 31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날 공연에서는 관객들로부터 입장권 대신 헌혈 증서를 받았습니다.
또한 프로젝트 모기는 헌혈증 전달 뿐만 아니라, 12월에 진행되는 SR 프로그램에도 참가해 공연 수익금을 위기가정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4. 설운도 홍보대사 위촉
서울적십자사는 지난 26일 인기가수 설운도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제타룡 서울적십자사 회장
설운도 가수가 우리 가족이 된 것에 대해서 뜻이 있고, 널리 알려져서 어려운 이웃에게 더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설운도 서울적십자사 홍보대사
회장님을 비롯해서 모든 분들을 비롯해서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해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잃어버린 삼천년이라는 전 국가적인 비극이 낳은 아픔을 노래해서 국민들로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30년간 사랑만 받아오면서, 늘 저희가 받은 사랑만큼 돌려드리지 못한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적십자사 홍보대사라는 이름으로나마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평소 적십자 인도주의사업 및 각종 사회봉사활동에 관심을 보여 온 설운도씨는 서울적십자사의 홍보대사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됩니다.
5. 전대용봉센터 개소
지난 13일, 전남대학교 후문에서는 헌혈의 집 <전북대학교 용봉센터 이전 개소식>이 진행됐습니다.
광주전남혈액원 조경숙 간호팀장
전대용봉센터는 1층 문진실, 2층 체혈실, 3층 간호사실, 창고 이렇게 3층 건물로 이뤄져있습니다.
헌혈의집 전대용봉센터는 채혈침대 9대와 혈장 성분채혈기 4대, 혈소판 성분채혈기 2대 등 현대화된 장비를 갖추고 있고 연 2만5000여 명의 헌혈자 모집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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