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TV 특별한 만남, 제주지사 오홍식 회장(3/4부) | |||||
| 작성자 | 운영자 | 작성일 | 2019-06-17 | 조회 | 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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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 저희 집에 보면 지로용지가 오거든요. 호응은 어느 정도인지?
회장 : 지로용지는 과거에 저도 공무원을 했습니다만 행정기관에서 대부분 70년대, 80년대, 90년대까지는 받아줬습니다. 통·이장들이 받아줬고, 그런데 취임해서 보니깐 그거에 굉장히 어려움이 있어가지고 그 자체를 없앴습니다. 2017년부터 지로용지를 보냈습니다. 가정에 보내니깐 일반 세대 당 만원씩 보내고 있죠. 보내는데 도민들은 이건 내야 될거다라는 생각을 가지면서도 요걸 갖고 그전엔 통장이나 이렇게 내버리면 되는데 은행에 가거나 계좌이체를 시키거나 이렇게 하기가 번거로워가지고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것은 조금 참여율이 매년 낮아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회자 : 모금된 회비나 기금이 어떻게 활용 되는지가 관심이 있거든요. 이참에 설명을 해주시면, 전부 제주에 지역에 투자되는 건가요?
회장 : 예, 제주지역에서 받은 성금은 제주지역에 전부 투자됩니다. 우리 전체적으로 보면 한 40억 정도가 되는데 이중에서 적십자회비, 특별회비, 정기후원비, 기부금은 한 23억 정도 됩니다. 그러면 우리 제주도 예산이 40억 정도를 써야 되는데, 17억 정도는 부족하지 않습니까？ 이것은 본사에서 지원비와 그다음에는 도청이나 시청에서 공모사업들을 합니다. 그때 저희들이 공모사업에 참여해가지고 지원도 받고, 그 다음에 저희들이 또 자체적으로 수익사업들도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제빵봉사라던가. 저희들이 교육을 실시를 하면서 수강료라던가 하면서 17억 정도는 그렇게 만들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제주도에서 받은 것은 전액 제주도에서 쓰여지고 한 일년에 모든 걸 합쳐서 23억정도 된다. 그런데 우리 예산은 40억 정도다 그렇게 보면 될 겁니다.
사회자 : 저희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만약 적십자를 통해서 도움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증도 생기는데요?
회장 : 우리가 일단은 도움을 줘야할 분들은 많습니다. 그런데 도움을 주는 분들 중에 행정기관에서 생계보호대상자로 생활 보호대상자들로 관리하시는 분들인 경우는 혜택을 받기 때문에 그분들은 배제하고 그렇지만 그분들보다 더 어려움이 있지만 어떤 기준에 합당하지 않아서 생활 보호자가 안 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와 같은 분들은 우리 적십자 봉사회를 통해서 이분들을 받거나, 본인들이 적십자사로 연락을 해서 생활정도를 파악해서 솔루션회의가 있습니다. 거기는 시청에 사회복지 담당 팀장들도 참여하고 해서 이분들이 해당이 될 건지 안 될 건지 결정을 해서 지원을 해주고 있는데, 일단은 우리 적십자 봉사원에게 내가 도움을 받고 싶다고 말씀을 해주셔도 되고 왜냐면 자주 접하니깐 아니면 우리 제주적십자 지사로 연락드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회자 : 지금부터는 오홍식 회장님 개인적인 질문을 좀 하도록 하겠습니다. 적십자회장을 하시면서 2년여가 지났는데요. 가장 보람이 있는 것 또는, 아쉬운것을 정리하신다면 가장 일단 먼저 내가 해보니깐 이거 참 보람 있는건 어떤게 있을까요?
회장 : 저는 공직을 40여년간 하면서 9급에서부터 퇴임할 적에는 1급 관리관으로 명예 퇴임했기 때문에 공직에서는 할 것을 다했다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물론 선거직은 나온적은 없습니다만 그렇게 해서 내가 공직에서 나오면서 다짐한 것이 있습니다. 나는 공직에 고위직을 지냈기 때문에 일로 절로 연락이 와서 어떤 사업을 하는데 참여해주도록 물론 있을 것이다. 그럴 경우는 봉급 받는 어떤 제주도의 개발사업과 관련된 봉급 받는 일에는 절대 안가겠다 다짐을 했습니다. 몇 군데 연락온곳이 있습니다만 전부 거절을 했는데 공교롭게 제주적십자 회장으로 선임이 돼서 이일을 맡게 됐습니다. 가장 보람 있는 일은 어떤 것이냐면, 우선 봉사원들이 굉장히 고생이 많습니다. 그 다음에는 우리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도민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수혜를 받는 분으로부터 굉장히 고맙다는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이이야기를 들을 적에 굉장히 보람을 느낍니다. 더군다나 우리 봉사원들께서는 일단 저는 취임사에서 우리 적십자 봉사원은 적십자의 주인이다는 용어를 썼습니다. 그렇게 해서 먼저 도민도 섬기고 우리 봉사원도 섬기는 입장에서 주인으로 내가 섬기는 입장에서 일을 해나가겠다. 그렇게 해서 항상 현장에서 봉사원들과 같이 하다보니까 이제 스스럼없이 말도하고 항상 초청도하고 그렇게 합니다. 그렇게 하면 저도 가서 같이 봉사 하는데 이때에 봉사원들이 너무 우리 회장님 다른 회장입니다. 이렇게 하면서 고마운 말씀을 할 적에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그 다음에 아쉬운 점이 있다고 하면서 그전에 지로용지 말씀이 계셨습니다만 지로용지로 일반회비 모금을 실시하다 보니깐 참여울이 매년 한 3퍼센트씩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특별회비라던가 여러 가지해서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는 모금 이쪽으로 저희들 방향을 전환을 했습니다만 다만 도민들께서 십시일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위해서 참여해주시기를 저는 간절히 소망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사회자 : 알겠습니다. 우리 오홍식 회장님께서는 각별한 부부사이로 공직사회에서 회자가 되는데요?
사모님도 공직에 계시지 않습니까?
회장 : 예 현장에 있습니다.
사회자 : 개인적인 얘기라기보다는 약간 다른 건데요. 불교에 오래 관심도 가지시고 여러 스님들과 이야기해보면 회장님 말씀 정말 많이 하시고 또 불교와 관련돼서 여러 가지 활동도 하시지만 연구 활동도 같이하시는 그래서 불교는 인연이 됐고 어떤 일들을 하고 계시는지?
회장 : 저는 일단 친한 분들에게는 이런 말씀을 합니다. 불교든 기독교든 천주교든 종교는 갖는 것이 좋다. 저는 불자입니다만 꼭 불교를 말씀을 하지 않고 일단 종교를 가지라, 그렇게 해서 왜 종교를 가져야 하나면 종교를 통해서 남을 이해하는 남을 배려하는 것을 배우고 그러다 보니깐 내 자신이 겸손을 배우게 됩니다. 일단 종교를 가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저는 불교는 공직에 들어와서 활동을 하다 보니깐 45년 정도 이제 됩니다. 그렇게 해서 도내에 많은 활동을 하다 보니깐 아까 말씀하신 스님들이라던가 성직자 분들께서 굉장히 많은 지원도 해주시고 지원도 해주시는데 일단 적십자에 와서 보니깐 종교에서 불교에서 많이 성금 기탁도 해주고 계시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저는 기독교 천주교 불고 이렇게 보면 우리가 지향하는 것을 보면 사랑 자비 이렇게 합니다. 사랑·자비는 상대방에게 배려해주고 희망을 주고 배품 나눔을 다주는 것이 아닙니까? 그렇게 해서 종교는 맥락은 같구나. 크게나가서 보면 이것이 바로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이다. 이렇게 봐집니다. 인도주의 정신이 남을 고통으로부터 생명으로부터 보호해주고 이것을 해방시켜주고 고통으로부터 해방시켜주고 이것이 바로 사랑과 자비가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이렇게 해서 저는 불교활동, 즉 종교 활동을 한 것은 여기 와서 업무를 보는데 저에게 플러스 요인이 되고 있고 또한 그 당시 종교관이 바로 현재 적십자의 정신이라는 일맥상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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