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크로스 뉴스 6월 | |||||
| 작성자 | 운영자 | 작성일 | 2018-09-18 | 조회 | 18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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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희망을 전하는 대한적십자사의 다양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예기치 못한 재난에 대응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을 돕는 적십자 구호 활동 소식입니다.
먼저 경기지사입니다. 경기지사는 지난 6월 19일 고양시 충장공원에서 2018 재난구호종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으로 인한 화재 상황에서의 적십자 재난구호봉사단의 기능 점검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어 진행되었습니다.
강원지사에서는 평창군 대관령면의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5월 18일부터 29일까지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운영하여 구호급식과 재난심리회복지원, 세탁봉사 등을 지원했습니다.
다음은 전북지사 소식입니다. 전북지사는 5월 30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다변하는 재난 종류에 대비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재난구호종합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6월 7일에는 화재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김모 할머니를 위해 집 수리비 등 650만원을 긴급 지원했습니다.
경남지사는 6월 1일 창원시 경남지사 주차장에서 직원 및 봉사원, 유관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구호종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규모 6.0 강진이 발생해 주거지가 일부 붕괴되고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이란 가정아래 다양한 구호활동 훈련이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지사입니다. 제주지사 역시 재난구호종합훈련을 실시했는데요. 훈련은 6월 2일 월대천 일대에서 장마와 여름철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하천 범람으로 이재민과 익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했습니다.
또한 6월 12일에는 올레관광호텔에 투숙해 있는 예멘 난민 신청자 170여명에게 식자재를 지원하였고, 18일부터 21일 나흘 동안 제주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경북 상주 적십자병원 의료진과 제주지사 직원들이 제주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여러 질병을 앓고 있는 난민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실시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서울지사는 5월 24일 저소득층 문화소외 이웃을 대상으로 'DMZ-train 철원안보관광'인 코레일과 함께하는 희망풍차 해피트레인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6월 6일에는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RCY 고등부 단원들이 국립서울편충원에서 묘역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노약자 및 장애인 도우미, 유가족 참배와 편의시설 위치 등을 안내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대구지사는 6월 9일 대구지역의 중·고등학교 RCY 단원 400명이 대구 달성군 유가면 일원에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양파 및 마늘 수확 봉사활동을 펼쳤고,
울산지사는 5월 25일 정자해변 일대에서 중구지구협의회 소속 60여명의 봉사원이 깨끗한 환경, 아름다운 환경 지키기 공감대 형성을 위한 ‘아름다운 정자해변 만들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습니다.
다음은 경기지사 소식입니다. 경기지사는 6월 16일 안양시청 광장에서 봉사원과 RCY 단원 등 200여명이 함께 ‘사랑의 봄 여름 나눔’ 행사를 진행하여,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김장김치를 만들어 전달했습니다.
충북지사는 6월 4일 SK 하이닉스 후원으로 ‘사랑의 희망공간 만들기’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습니다.
또한 16일 청주 봉명동 명심어린이공원 인근에서 벽화그리기 활동인 2018 충북 RCY 에코프렌즈 환경캠페인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환경개선 활동에 힘썼습니다.
충남지사는 6월 9일 논산 적십자봉사관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가족봉사회 32명 봉사회 신규결성식을 개최했고,
경북지사는 5월 31일 문성 여우광장에서 단위 봉사회 봉사원 및 서부봉사관 직원 15여명과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 100여분들에게 무료 급식 봉사를 했습니다.
이어서 경남지사에서는 6월 9일 경남 함안군 일대에서 청소년 RCY 단원들이 감나무 접지와 마을, 양파 등을 수확하는 농촌체험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지사입니다. 제주지사는 6월 8일 제주시지구협의회와 서귀포지구협의회 봉사원 300여명이 희망풍차 결연 대상 302가구에 초마기(열무) 김치를 만들어 전달하는 나눔활동을 펼쳤습니다.
다음은 일상 속 안전한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활동 소식입니다.
충남지사는 5월 28일 심정지 위험이 높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심폐소생술 강습을 진행했습니다. 강습은 향후 의료 및 안전교육 시설이 부족한 충남 군 단위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지역의 RCY 단원들의 활동 소식이 담긴 뉴스입니다.
먼저 경북지사 소식입니다. 경북지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16일과 17일 경북지역 어린이 RCY 단원과 지도교사 등 약 800여명이 DMZ를 비롯해 대한민국 최전방 파주 일대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올바른 국가관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등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했습니다.
강원지사는 6월 9일과 16일 도내 RCY 단원과 지역 RCY 단원, 준단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 RCY 나눔의 날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RCY MATE 기자단 연수와 풍선아트, 교육적십자 이념교육 등을 진행했습니다.
지금까지 7월 레드크로스 주요뉴스였습니다.
6월 14일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기념식이 열린 KBS아트홀.
이날은 기념식을 통해 헌혈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렸는데요.
행사장 밖에는 혈액사업 6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과 2018 헌혈 및 수혈수기 공모전 수상자의 작품을 전시해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렇다면 세계헌혈자의 날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세계헌혈자의 날은 자신의 혈액을 무상으로 기증하여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헌혈자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헌혈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2004년 국제 헌혈운동 관련 기관인 세계보건기구, 국제적십자연맹, 국제헌혈자조직연맹, 국제수형학회 등에 의해 제정됐으며 미국의 병리학자 카를 트슈타이너(Karl Landsteiner)의 탄생일을 기념하여 날짜를 6월 14일로 정했습니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아이돌 걸그룹 ‘소녀주의보’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오늘은 헌혈 유공자를 위한 날인만큼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표창 시상이 아닐까 싶은데요.
300~400회 이상의 헌혈과 각종 자원봉사에 참여한 헌혈자와 2013년에 헌혈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지금까지 헌혈 홍보를 위해 노력중인 가수 JK김동욱씨 등에게 복지부장관 및 대한적십자회장의 표창이 수여됐고 더불어 헌혈 홍보를 위한 영상과 포스터, 수혈수기 공모전의 수상자들에게도 시상이 진행됐습니다.
Q.) 평소 헌혈을 얼마나 하는지?
A.) 헌혈은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하고 있고요. 시간이 날 때, 특별한 일이 없으면 헌혈은 정기적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어떤 마음가짐으로 헌혈에 임하시는지?
A.) 사람과 사람에 의해서 연결되는 아주 소중한 행위라고 생각하고요. 이로 인해서 이런 헌혈이 우리 사회에 널리 좋은 방향으로 인식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Q.) 평소 헌혈을 얼마나 하는지?
A.) 저는 헌혈을 성분헌혈을 주로 하는데 혈소판 혈장으로 2주에 한 번씩 격주로 하고 있습니다.
Q.) 헌혈을 시작하게 된 계기?
A.) 제가 어릴 때 수혈로 인해서 죽음의 경지에서 살아났다고 해서 그런 마음을 가지고 제가 다른 사람의 생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그런 마음으로 헌혈에 임하고 있습니다.
Q.) 헌혈에 대한 중요성, 사람들에게 말해준다면?
A.) 헌혈은 현대의학의 기술로도 대체할 수 없는 분야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헌혈은 많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니까 하나의 생명은 우주를 살리는 것과 같다고 하니까 그런 마음으로 헌혈에 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Q.) 이번 공모전은 어떻게 참여하게 됐는지?
A.) 저는 평소에도 헌혈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요. 저는 저의 디자인 능력을 좀 살려서 우리나라 헌혈에 좀 더 기여를 하고 싶어서 공모전을 알아보게 되다가 이런 좋은 기회가 있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Q.)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A.) 저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 헌혈을 통해서 새로운 사람들에게 삶을 줄 수 있구나, 그만큼 헌혈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런 걸 깨닫게 됐습니다.
Q.) 공모전에 수상하게 된 소감이 있다면?
A.) 저희가 일단 상을 받으려고 한 게 아닌데 최우수상이라는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또 저희들이 만든 이 작품을 다른 사람들이 보면서 헌혈에 더 많이 참여해주시면 그게 저희들에게 있어서 더 큰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명을 살리는 나눔, 헌혈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2018년 세계헌혈자의 날 기념식.
헌혈의 의미와 가치, 중요성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헌혈을 통해 더 많은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실천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3포 세대, 7포 세대로 불리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서글픈 청춘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는 요즘, 여기 이웃을 위한 열정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한 청년이 있습니다.
위급한 상황에 처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가장 우선적이고 중요한 초동조치인 응급처치 교육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소중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청년의 하루를 함께 만나보실까요?
서울 중구.
이곳에서 오늘의 주인공을 만났습니다.
Q) 지금 어디가시는 거예요?
A) 지금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가고 있습니다.
Q) 어떤 일로 가시는 거예요?
A) 오늘 강습이 있어가지고요. 그거 강습하러 가고 있습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응급처치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28세 이준호라고 합니다.
Q) 응급처치 강사란 어떤 일을 하는지?
A) 응급처치 강사라는 게 이름 그대로 응급처치를 알려주는 사람인데요. 여러분들이 흔히 알고 있는 기도 폐쇄했을 때 하임리히법이라던지 아니면 심장마비가 왔을 때하는 CPR(심폐소생술)이라던지 뭐 그 외에도 중독, 화상, 동상 관련된 여러 가지 응급처치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일반인들에게 가르치는 직군입니다.
성동구 마장동이 위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
언제나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이준호 강사는 강습 1시간 전에 도착해 가장 먼저 강의실 문을 열었습니다.
Q) 오늘 강의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A) 오늘 제가 진행할 강의는요. 심폐소생술이랑 기도 폐쇄로 이뤄져 있는데 첫 시간에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적인 거 간단히 설명을 할 거고요. 두 번째, 세 번째 시간에는 CPR이랑 자동심장충격기, 그리고 기도 폐쇄 관련된 실습이랑 부족한 이론부분 수업하면서 진행될 겁니다.
오늘은 응급처치 과정을 수강하고자 하는 일반인들이 인터넷을 통해 수강신청을 하여 진행된 강의인데요.
10여명 남짓한 그리 많지 않은 인원이지만 인원수와 관계없이 맡은 바 내용을 열심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A) 이준호 강사는 평소 어떤 사람인지?
Q) 우리 이준호 강사님 젊은 사람인데 사실은 생각이 올바르고 가정에서 교육을 잘 받아서 그런지 볼론티어(봉사자)가 뭔지 아는 그런 강사님이세요. (또) 스스로 시간이 날 때마다 안전을 위한 생각이나 이런 것도 깊어서 응급처치 교육을 열심히 하는 그런 강사님이세요.
본격적인 응급처치 강의 실습시간.
응급처치 교육은 반복과 정확성이 중요한 만큼 잘 모르는 수강생들에게 세세히 알려줄 뿐만 아니라 직접 부족한 부분을 찾아가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또한 응급처치는 항상 정해진 상황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것들도 함께 교육하고 있습니다.
Q) 이준호 강사의 응급처치 교육은 어떤지?
A) 젊은 분이 하다보니까 저희들 눈높이에 맞춰서 또 농담도 해가시면서 기구라든가 이런 사례를 들어서 해주니까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현장싱크) (질문) 없으시면 오늘 여러분들 고생 많이 하셨고요. 여기 간단히 정리하고 수업 마무리하겠습니다.
Q) 응급처치 강사를 한지 얼마나 되셨는지?
A) 응급처치 강사는 8년 전에 제가 강사 자격증을 취득을 했고요. 그 뒤로 학업이랑 병역 때문에 잠깐 쉬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뒤로 지금 4년 정도는 계속 연속적으로 강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Q) 응급처치 강사를 시작하게 된 이유?
A) 저희 어머니가 응급처치 강사활동을 되게 오래 전부터 하셨는데요. 하시면서 주변 사람들이랑 사회적으로 교류를 맺거나 저는 어린 나이다 보니까 그런 분들한테 배울 점도 많고 해서 한번 해보라고 어머니가 먼저 권유를 해주셔서…
Q) 강사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A) 아무래도 현실적인 부분이죠. 이제 강사활동은 강사활동으로 하면서도 저는 제가 할 일을 해야 되다 보니까 그런 2가지에서 제가 할 일을 찾아간다는 게 아무래도 조금 힘든 부분이긴 합니다.
Q)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사활동을 하는 이유는?
A) 강습을 하게 되면 그래도 끝나고 나서 그분들이 저한테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좋았다’고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오늘 수업 정말 재밌었다’ ‘유익했다’고 얘기해주면 힘든 게 다 씻겨 나가는 거 같은 느낌이에요. 그래서 되게 보람차고 신나죠.
늦게까지 이어진 강습이 마무리 되고 다른 강사 분들과 함께 오늘 이어진 강의 내용에 대해 서로 이야기도 듣고 부족했던 부분, 앞으로 어떻게 보완하면 좋을지에 대해 나눕니다.
Q) 응급처치 강사로서 느끼는 점이 있다면?
A) 많은 분들이 이런 수업 들어주시면서 그냥 조금 더 응급처치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그 다음에 진짜 위급한 상황에서 이분들이 도와주면서 소중한 생명을 좀 더 살릴 수 있다는 거 그냥 그런 거에 자긍심 가지고 보람찬 거 같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누구보다 성실히 자기 하는 일에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이준호 강사.
오늘 그의 모습에서 대한적십자사의 미래를 볼 수 있었고, 청년 이호준의 삶에서 희망의 내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호준 강사의 내일을 적십자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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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