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dCross news (2013년 11월 3,4주) | |||||
| 작성자 | 운영자 | 작성일 | 2013-12-09 | 조회 | 187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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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말 조손가정 돕기 ‘사랑의 선물’제작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와 수요봉사회는 지난 11월 20일 대한적십자사 강당에서 조손가정과 홀몸어르신에게 전달할 사랑의 선물을 제작했습니다.
사랑의 선물은 방한용품과 부식 등 9가지 생필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미국, 일본, 부르나이, 모로코 등 20여 개국의 주한외교사절 부인을 비롯해 국무위원 및 차관부인, 금융기관장 및 정부투자기관장 부인, 수요봉사회원,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 등 130여명이 참여해 제작했습니다.
김초원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
오늘 저희는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조손가정과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선물을 제작하려고 합니다.
이번 사랑의 선물에도 우리의 마음을 담은 응원메시지와 함께 선물 하나하나를 정성껏 선정하였습니다. 받으시는 분들 한 분 한 분에게 우리의 정성과 사랑이 그대로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이번 사랑의 선물도 손자녀와 함께 힘겹게 겨울을 보내실 조손가정과 홀로사시는 어르신에게결연 봉사원이 사랑을 더하여 전달하도록 되어있는 것으로 압니다.
국민과 함께하는 적십자 새로운 희망심기에 사랑의 선물은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총 5,000여 세트, 2억 8천만원 상당의 사랑의 선물 제작비용은 지난 10월 22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적십자 바자’의 수익금으로 마련됐습니다.
이번에 제작한 사랑의 선물은 적십자 봉사원들이 조손가정과 홀몸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편 조손가정에는 손자녀의 학업과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선물과 함께 도서문화상품권도 전달하게 됩니다.
2.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사업
대한적십자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1월 21일 베트남과 필리핀이 모국인 다문화가족 56세대 213명을 대상으로 제4차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행사를 실시했습니다.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
다문화가정의 성공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가족 구성원간의 끈끈한 정과 사랑을 통하여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오늘과 같은 모국방문 후원 사업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펼쳐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발하는 다문화가족은 베트남, 필리핀이 모국인 가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가족에게는 9박 10일 또는 14박 15일의 왕복항공권과 50만원의 체재비가 지원됩니다.
안갑숙 서울적십자봉사회 양천지구협의회장
모국방문하시는 가정에 환송하러 나왔습니다.
친청이나 이런데서 다양하게 즐거움도 같이 만끽하시다 즐거운 마음으로 한국으로 돌아와서 더 행복한 가정을 이룩하였으면 합니다.
모국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상자는 이번 태풍 하이엔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 않은 지역 출신의 필리핀 이주여성 23가정입니다.
태풍 피해지역 출신 이주여성들에게는 현지 피해복구 등 안전성이 확보된 후 모국방문 프로그램 추진여부를 별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올해는 총 4차에 걸쳐 160가족에게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3. 제32회 국제인도법 세미나 개최
대한적십자사는 국제적십자운동 150주년과 한국의 제네바협약 가입 110주년을 기념해 대한국제법학회와 공동으로 제32회 국제 인도법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제인도법의 발전과 인도주의 활동, 동북아지역 국가의 제네바 협약 가입과 발전에 대한 고찰, 현대 무력충돌에서 국제인도법의 적용과 존중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150년의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통해 미래의 인도주의 활동의 이정표를 함께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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