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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정청소년지원금] 청소년들이 기부한 후원금이 다시 위기 청소년들에게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5-12-15	조회	6620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명규)는 10일 오전 10시30분 위기가정 청소년 지원금 3천만 원을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복만)에 전달한다.

이번 지원금은 정부복지정책의 혜택을 받지 목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가정을 신속하게 긴급지원하여 위기상황에서 벗어나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원금의 재원은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이 나눔실천 천사학교 운동(최소금액 월 5천원, 정기후원)로 가입하여 후원해 준 것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다시 사용하게 된 것이다.

이번 위기가정 청소년 지원금은 생활적ㆍ경제적 등 어려움에 놓인 위기가정 청소년 총12명(초등학생 3인 700만원, 중학생 7인 1,750만원, 고등학생 2인 550만원)에게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로 지원된다.

김복만 교육감은 “학생들이 적십자사사에 매월 기부한 작은 후원금이 모여 다시 주변 친구를 위해 사용된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 적십자사의 나눔실천 천사학교 운동이 활성화되어 2016년에도 울산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되어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김명규 회장은 “내 친구를 직접 도울 수 있다는 동기는 인성이 바른 청년으로 성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나눔실천 천사학교’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2016년도에 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했다.

나눔실천 천사학교란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이 대한적십자사의 나눔실천 천사학교(정기후원회원)로 등록해 매원 소액 기부를 실천하는 나눔프로그램이다.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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