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2013년의 새 얼굴


지난 1월 7일부터 9일까지, 14일부터 16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2013년 RCY 임원 리더십 캠프가 개최되었다. 이번 리더십 캠프는 검천 연수원에서 각각 2박 3일간 진행되었다. 서울 각 지역에서 임원이 되기 위해 약 17개 학교 60여 명의 단원들이 참석해주었다.

1일 차, 4개의 조로 나뉘어 조별로 조가, 조구호, 조 이름, 조원 별명을 짓는 조별모임 시간을 가졌다. 조별모임을 통해 처음 본 단원과도 가까워질 수 있던 시간이었다. 조별모임을 마친 뒤 적십자의 이해 및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강의시간이 이어졌다. 이영규 지도교사는 선후배와의 관계를 강조하며 강의를 마쳤다. 다음으로 단원협의회와 정보통신기자단의 소개가 있었다. 3일 차에 있을 단원 협의회와 정보통신기자단의 임원 선출을 위해 준비된 시간이었다. 단원 협의회와 정보통신기자단의 소개가 끝난 후, 저녁 식사 시간이 이어졌다. 식사시간에는 간단한 의식이 치러졌는데 묵념, 오늘의 명언, 식사노래 등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대신했다. 저녁을 먹고 조별로 친목을 다질 수 있는 협동게임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서로 배려하지 못하고 자신만 생각하여 게임 진행이 원활하지 못했는데 점점 게임을 하면서 서로를 배려해 주는 모습을 보였다, 준비된 게임을 모두 마친 후엔 조원이 모두 하나가 된 듯한 기분을 누렸다. 다음 시간으로 학교를 주제로 한 역할 극을 진행하였다. 준비된 대본 없이 오롯이 조원끼리 머리를 맞대고 스토리를 구상하였다. 주어진 시간 동안 조원 전부의 역할을 접하고 주제에 맞는 이야기로 역활극을 꾸몄다. 1등은 학교폭력의 행태를 주제로 한 4조가 차지했다. 역할극까지 마친 후 조원들끼리 더 친해질 수 있는 간식 시간이 있었다. 간식 시간이 지나고 점호를 끝으로 1일 차를 마무리하였다.

2일 차, 아침점호와 아침 식사가 끝나고 장애체험 시간을 가졌다, 간접적으로 장애를 체험하며 장애우가 겪는 불편함을 느껴보는 시간이었다. 다음으로 임원의 자질 중 하나인 자신감을 기르기 위한 1분 스피치 시간이 주었다. 1분 동안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자기 생각을 많은 단원 앞에서 펼치는 것이었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MY FUTURE MY VISION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강의시간에는 꿈을 향한 목표를 세우면 이루지못할 것은 없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강의가 끝나고 추적활동이 이어졌다. 추적 활동은 각 포스트에 이름을 붙여 주제에 맞는 미션을 수행하는 활동이었다. 그 간 조원들끼리의 협동심을 최종 테스트해보는 시간이기도 하였다. 추적활동과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적십자 퀴즈 시간이 이어졌다. 전날 적십자의 이해 시간에 배웠던 강의 내용을 토대로 조원들과 함께 문제를 풀어나갔다. 다음으로 레크리에이션과 촛불의식 시간을 가졌다.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그 간 친해진 조원들과 더불어 즐기는 시간이었다. 조원들 모두 그간의 피곤함은 떨치고 행복한 미소를 띈 채 즐기는 분위기였다. 레크리에이션과 정반대로의 분위기를 띈 촛불의식 시간에는 지난 1년간의 활동의 아쉬움을 담은 눈물도 보였다. 눈물을 머금은 촛불의 뒤로하고 2일 차가 마무리됐다.

3일 차 아침 식사와 점호까지 한 후 단원 협의회와 정보통신기자단의 임원선출 시간을 가졌다. 단원 협의회는 투표로 정보통신기자단은 면접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최종적으로 단원 협의회 서울시 회장 일신여상 문승성 서울시 부회장 고대 부고 김윤성 서울시 총무 선정 관광고 송해원 중서부지구 회장 경기여상 김예지 중서부 부회장 대신고 박명수 동북부회장 성수고 이진석 동북부 총무 송곡 관광고 신지수 남부동작지구 회장 양천고 장현정 남부동작지구 부회장 선유고 이성은 강남지구 부회장 대진디자인고 김현우 강남지구 총무 단대부고 이원남 정보통신기자단 일신여상 이서영, 임수현 청원여고 구성현 고대부고 황재웅 성수고 김상현, 구지원 상일미디어 김민혜 선정관광고 김지연 경기여상 황지성 인창고 황현우, 박민재 오류고 권지선 덕성여고 여소현 구로여정산 서예지 가 선출되었다.

이번 캠프는 임원으로 지녀야 할 자질인 협동심과 리더십을 강조하는 캠프였다. 이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이번 캠프에서 배운 것들을 잘 활용하여 임원으로서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


서울 RCY 정보통신기자단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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