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실 상세보기 [제주][봉사]소외된 이웃의 행복을 만드는 적십자 드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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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주][봉사] 소외된 이웃의 행복을 만드는 적십자 드림하우스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4-11-24	조회	10689
첨부파일	적십자 드림하우스 (1).JPG [268944 byte] 적십자 드림하우스 (2).JPG [276890 byte]
소외된 이웃의 행복을 만드는 적십자 드림하우스 - 홀몸어르신을 위한 건강한 보금자리 만들기-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곽○○ 할아버지는 깨끗하게 집을 수리해 준 적십자봉사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곽 할아버지는 젊은 시절 아내와 헤어져 오랜 기간 홀로 살아왔으며 그 동안 모아둔 재산마저 모두 잃고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곽 할아버지는 40여년 전 폐결핵을 진단받아 큰 수술을 받고 현재에도 등에 관을 삽입하고 있어 매일 소독을 하고 있으며 5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아직도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초기 치매 증상까지 더해져 지속적인 관심과 의료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곽 할아버지는 그 동안 노인 일자리 참여로 얻는 수입과 노령연금을 모아 집세(삭월세)를 내고 살고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아래 의료문제로 고통받고 있어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김영택)는 곽 할아버지를 희망풍차 위기가정 지원 대상자로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적십자봉사원들은 지난 10월 1일부터 3일간 곽 할아버지 댁의 주방과 욕실을 깔끔하게 수리하고, 온수기 설치, 도배 및 장판 작업, 외벽 페인트 작업 등을 실시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드렸다. 또한 곽 할아버지는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대상자로 선정되어 주 1회 적십자봉사원의 방문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복지서비스(기초생활보장, 의료복지 등)를 함께 받을 예정이다. 이 날 주거화경 활동에 참여한 적십자봉사원 양명순씨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끼니도 수시로 거르고, 아픈 몸을 혼자 치료하느라 고생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마음이 안타까웠다”며 “이제는 새롭게 바뀐 집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택 제주적십자사 회장은 “도민과 함께하는 제주적십자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 지원하는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봉사활동을 더욱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적십자사는 위기가정에 의료, 주거, 교육복지 등 긴급지원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10가구에 4천여만원을 지원했으며, 2014년에는 30여 가구를 지원하고자 약 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긴급 의료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 생활안정자금 지원 등 도내 위기가정 지원 활동에 힘쓰고 있다. ☎ 후원 및 자원봉사 문의 758-3501~3(제주적십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