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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봉사] 집에서 의식 잃은 노인 적십자 봉사원의 신속한 대처로 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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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운영자 | 작성일 | 2015-07-27 | 조회 | 7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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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의식 잃은 노인 적십자 봉사원의 신속한 대처로 살려
□ 지난 15일 집에서 의식 잃은 독거노인을 구한 적십자 봉사원의 이야기가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 그 주인공은 바로 김운섭 연동적십자봉사회 회장과 회원들이다. □ 김운섭 연동적십자봉사회장은 지난 15일 적십자 응급구호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최 할머니(84세)께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걱정스런 마음으로 봉사원들과 함께 밤 늦은 시간 할머니 댁에 다시 찾아갔다.
□ 하지만 최 할머니 댁은 계속해서 문이 잠겨 있었고 문을 두드렸지만 응답이 없어 급히 119에 연락해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부엌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최 할머니를 발견했다. □ 최 할머니는 적십자봉사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저혈당 쇼크로 쓰러졌던 최 할머니는 적십자 봉사원들의 간호를 받아 16일 현재 응급실에서 중환자실 옮겨져 의식을 되찾는 중이다. □ 더불어 봉사회원들은 혹시 모를 연고자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연동주민센터로 연락하여 가족들을 찾는 일에도 적극 나섰다. □ 김운섭 연동적십자봉사회장은 “매 주 방문하면서 도시락 전달 등 돌봄 봉사를 해왔던 어르신인데 갑자기 연락이 닿지 않아 걱정스런 마음에 늦은 시간이지만 방문했다”며 “부엌에 쓰러져 계신 할머니를 발견했을 때에는 빨리 병원에 옮겨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해 다시 밝은 모습으로 반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한 편 최 할머니는 연동적십자봉사회에서 매 주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도시락 전달 등 돌봄 봉사를 제공해 오던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가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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