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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 두 가지 질문을 더 드리겠습니다. 하나는 아까 공직을 퇴직하시면서 소위 말하는 일반기업체라던지, 개발 사업에 관계된 것은 일체 하지 않겠다. 근데 다른쪽이 하나 있습니다. 저는 지난번 지나서 얘기하는데 총선 출마관련해서 특히 정치와 관련해서 많은 권유를 받으신걸로 알고 있고 지금도 권유를 받고 있는데 당장 내년에 총선이 다가 왔습니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회장 : 저는 지금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보니깐 그와 같은 말을 많이 듣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회장에 취임하면서 우선은 적십자 활등을 도민이 적십자 도민을 위한 적십자로 강조를 했고 그렇게 쭉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도민들과의 소통 봉사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면서 현장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가서 보니 현장에는 답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활동을 하다 보니깐 혹시 정치에 나오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그것이 지난 총선 때에 언론에서 전부 총선 후보자로해서 신문에 나왔고 여론조사까지 들어갔었습니다. 그다음엔 작년도에 도지사 선거 나올적에 일부 언론에서 저의 사진이 나오고 타천으로 거론된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니깐 적십자 봉사회 도 협의회 회장이 차 마시러 와가지고 회장님 정치에 나올겁니까? 하면서 그런 말씀이 있었습니다. 나는 현재 적십자에 봉사에 충실할 뿐이고 적십자는 정치적으로도 중립해야 되고 종교 인종 이념 모든 것이 중립적인 입장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적십자를 추호도 이용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현재 나의 행동은 현재 이렇게 봐주면 되겠고 옆 눈을 팔면서 적십자를 이용하려는 그런 생각이 아니고 나는 정말 적십자를 도민을 위한 적십자를 만들고 싶어서 이렇게 하기 때문에 내 마음그대로 인정해 주시면 좋겠다는 그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그 마음은 현재도 변함이 없다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회자 : 정치는 흐르는 샘물이고요 아마 전에 회장님 하셨던 분도 도지사까지 하신 분이 계신데요.

그래서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드는데?

회장 : 저는 일단은 직업공무원으로서 원 없이 했고 그렇게 해서 그거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현재 적십자 봉사활동을 저에게 주어진 것만으로 굉장히 저의 생에서 영광으로 생각하고 저는 굉장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뭐 그 정치를 해본 듯 이만큼 보람을 느끼겠습니까? 저는 봉사에 보람을 느끼면서 계속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회자: 어느덧 마무리를 해야 될 시점이 됐는데요. 그 두 가지를 한꺼번에 하시죠. 일단 남은 임기에 내가 꼭 이거를 좀 해보고 싶다. 그래서 이거에 대한 도민에 협조를 요청하는 것과 끝으로, 말씀을 하시다가 부족한 부분이 있으시면 같이해서 마무리발언 해 주시죠.

회장 : 우선은 적십자활동이 재난구호활동에 탄생배경이 있기 때문에 43개 읍면동 봉사회는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렇게 해서 제가 부시장 시절에 당시 제주적십자사 회장께서 그 말씀을 하길래 제가 그것을 적극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했었는데 취임을 해보니까 43개 읍면동 중에 12개 읍면은 전부 봉사회가 조직이 돼 있습니다. 그런데 31개 동 중에 현재까지 13개만 조직이 돼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13개중에 조직이 된 것은 제가 와서 조직한 것이 3군데 정도 되고 또 내일인 경우에는 이도이동 적십자봉사회도 조직이 됩니다. 그렇게 해서 동 봉사회가 왜 필요하냐면, 어떤 재난 시는 꼭 필요하겠고, 다른 봉사단체가 많습니다만 봉사단체와 성격은 달리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조금 전에 복지 분야라던가 어려운 사람들 도움에 대해서도 말씀 드렸습니다만 봉사회가 없으면 복지사각지대가 생깁니다. 그렇게 해서 이것을 없애기 위해서 있어야 되겠다는 겁니다. 두 번째는 우리 청사가 상당히 협소하고 오래되었습니다. 85년도에 준공됐기 때문에 적십자사 청사를 이전하는 겁니다. 봉사를 잘 할 수 있도록 이전 하는 것인데, 여기에는 땅이 현재는 마련되어있는데 평수가 400평이 안되기 때문에 너무 적어 큰 곳으로 부지 물색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세 번째는 재정문제가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일단은 적십자 일반회비 모금에 도민여러분들께서 더 관심과 사랑을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가 세 가지 사항을 평소에 마음에 담아가지고 그 분야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회자 : 끝으로 우리 도민들께 한 말씀 해 주시죠.

회장 : 우선 도민여러분께는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적십자의 든든한 버팀목은 도민들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도민들이 계서서 적십자사 존재할 수 있습니다. 제주적십자사는 올해 70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주적십자사는 도민과 함께하며 도민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에 인도주의 활동을 활발히 펼쳐 왔습니다. 앞으로 적십자사는 변화하는 시대에 흐름에 발맞춰 나가면서 고통이 있는 곳에는 치유를 드리고, 절망이 있는 곳에는 희망을 드리고, 다툼이 있는 곳에는 평화를 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적십자, 도민을 위한 적십자가 되도록 적십자 임직원과 봉사원 모두가 힘을 합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회자 : 네. 회장님 오늘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회장 : 고맙습니다.

사회자 : 오늘 오홍식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회장을 통해서 우리 적십자사가 참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적십자사에서 벌이는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또, 아까 회장님께서 강조하신 개인적으로는 회비를 내는데 우리 모두 우선적으로 참여하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이상으로 오늘 순서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