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4월 17일 제주적십자사 사옥 이전 추진위원회(위원장 고봉규)를 구성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1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 사옥이전 추진위원회는 법률, 부동산, 건축 등 관련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되어, 토지매입에서 설계, 건축시공 및 준공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를 총괄적으로 심의‧의결하게 된다.

□ 제주적십자사는 자연적․사회적 재난에 효과적 대응과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RCY, 안전교육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 전개를 위해 사옥 이전을 추진한다.

□ 적십자사는 1984년부터 현 용담일동 소재 사옥으로 제주혈액원과 함께 이전하였으나, 2007년 혈액원이 도남동으로 이전한 이후 제주지사는 그대로 남아 현재까지 약 36년 간 운영되고 있다.

□ 고봉규 위원장은 “제주적십자사는 오랫동안 소외된 이웃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도민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사옥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