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7월 10일 제주적십자사 70년사 편찬을

    위한 편찬위원회(위원장 장승홍)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1차 편찬위원회를 개최했다.

□ 제주적십자사는 지난 7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각종 인도주의 사업에 대한 재조명 및

    평가를 통한 재도약의 계기로 삼기위해 “제주적십자사 70년사”를 편찬한다.

□ 제주적십자사는 1947년 5월 15일 창립대회를 열고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업무를 개시

    했으며 1948년 4․3사건 당시 이재민을 위한 구호활동을 전개하면서 1949년 10월 5일

    재조직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 적십자사는 국제적십자운동, 한국적십자운동, 제주적십자운동의 3개 카테고리로 구분해

    제주적십자사 70년간의 사업 내용을 중심으로 연대별, 사업별 등으로 정리하여 발간한다.

□ 또한, 70년간의 사진자료, 보도자료 등을 충분히 수록해 향후 적십자사 사료 제작을 위한

    기본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할 예정이다.

□ 장승홍 위원장은 “도민들이 가장 힘들었던 4.3사건을 전후로 인도주의 상징인 적십자

    깃발이 나부끼기 시작했다”며 “도민과 동고동락한 적십자사를 재조명하고 더욱 발전

    하는 계기로 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적십자사는 올해 70주년을 맞아 상반기 네팔 해외봉사, 재난대응봉사회전국총회를 실시

    했으며 하반기에는 청소년 나라사랑 체험학습, 나눔축제 등을 열고 70주년 기념식도 개최

    할 예정이다.

□ 편찬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위원장 : 장승홍(전, 조선일보제주지사장)

❍ 부위원장 : 박재형(아동문학사)

❍ 위원 : 고종익(교육학박사), 오창봉(전, 국어교사), 정태근(수필가)

​              백옥수(총무팀장), 윤종모(구호복지팀장), 강태훈(사회협력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