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회 봉사원 곽경부씨는 지난 29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 2층 회장실에서 5년 간 1억원 기부를 약정하고 RCHC 인증패를 받았다.

□ 곽경부씨는 이번 약정으로 대한적십자사에서 추진하는 고액기부자 모임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에 제주 4호, 전국에서 67호로 이름을 올렸다.

□ 2016년 9월 30일에 설립된 ‘Red Cross Honors Club'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기부를 약속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제주에서는 지난 12월에 김문자씨, 올해 11월에 이영철씨, 김택남씨 3명이 가입했다.

□ 곽경부씨는 2001년 새제주적십자봉사회에 입회하여 바다정화 활동, 양로원 위문 봉사, 희망풍차 물품전달 등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뛰어다니며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 또한, 2016년 곽경부씨가 대표로 있는 내내로전자출판와 제주지사는 사회공헌협약 및 청렴 문화 확산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활동, 건전 기부문화 확산, 디자인 재능기부 등 나눔 활동과 반부패 및 청렴활동 교육과 회의를 적십자사와 함께했다.

​

□ 곽경부씨는 이러한 인도주의 활동의 공로로 적십자로부터 자원봉사유공 3000시간 표창, 후원회원개발 추천인 표창,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했으며 현재까지 16년 동안 3,900여 시간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곽경부씨는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에 가입한 것은 우리 제주에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며 “이번 RCHC 가입식을 통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은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또한, 곽경부씨는 “매주 우리 봉사원들이 전달하는 식료품과 물품이 위기가정들에겐 삶을 지속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임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봉사원으로서 사업가로서 주변을 살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제주적십자사 오홍식 회장은 “봉사활동 현장을 누구보다 활발히 뛰어다니시는 곽경부씨의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 가입을 통해 우리 제주에 기부 약정 문화가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평소에 주변으로부터 존경받는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은 도내 위기가정에 큰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 RCHC는 회원들 간의 정기적인 모임 이외에도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 RCHC 회원과 교류를 통해 국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봉사활동과 국제구호활동에 참여하는 등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사업을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