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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중앙초등학교(교장 김금희)는 6월 29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에서 시행하는 희망천사학교로 가입했다.

□ 적십자사는 중앙초등학교 교장실에서 교직원 및 학생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천사학교’ 가입식을 열어 학교에 희망천사학교 인증서를 전달하고 학생들에게 희망천사 회원증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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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천사학교’는 학생들이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면서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후원금은 교육청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원한다.

□ 김금희 교장은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으로 인성을 키우는 것은 남을 돕고자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오늘 천사학교 등록을 시작으로 중앙초등학교가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학교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학생들이 나눔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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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홍식 대한적십자사제주지사회장은 “어린 시절 형성된 나눔 습관은 곧 학생들을 미래의 참된 리더로 성장시키는 초석이 된다”라며 “도내 청소년들이 적십자와 함께 나눔의 기쁨과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희망천사학교’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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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십자사는 희망천사학교 캠페인을 통해 2016년도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학생 17명에게 5100만원을 지원한바 있으며 올해에도 교육청과 연계하여 소아암, 백혈병 등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을 지원한다.

□ 한편, 학생들의 기부 내역은 소중히 보관되고 관리되며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경우 기부확인서를 발급하여 학생들의 인성평가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