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인천지사, 삼성후원 다문화 청소년

한글교실 성료, 100명에게 신학기 학용품 선물

“주인을 기다리는 학용품” 만들기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 이경호)는 3. 27(금) 삼성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진행한 다문화청소년 한글지원교실 프로그램 성료에 따라 대상자인 100명 청소년에게 신학기준비를 위한 학용품을 제작 지원 했다고 밝혔다.

『 多함께 가요 ! 미래 한글세상 』- 함께 준비하는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2019년 적십자사인천지사가 삼성이 개최하는 공모에 선정되어 총5,000만원을 후원 받아

다문화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9개월간 32차시 교육을 진행한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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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10세가 주를 이루는 청소년에게 한글교육을 통해 문화이해도 상승 및 학습능력 향상을 지원하며 모든 청소년들이 차별 없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기반을 구축하고자 훈련받은

교사(훈장)이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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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계획은 3월 28일 ‘한글백일장과 다문화 축제’를 통해 그 간 향상된 한글실력을 평가 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계획을 변경하여 신학기 학용품을 지원하게 되었다.

학용품은 미래의 꿈을 적을 노트와 끈기 있게 살기 위한 딱풀, 상처를 지워 줄 지우개,

세상에 이름을 알려 줄 네임펜 등 가방을 포함하여 10만원상당 13종으로 구성되었다. 

4월6일 개학을 앞두고 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

교육에 참여했던 올해 초등1학년에 입학하는 이가은의 어머니 배이루는 편지를 통해

“아이가 학교학습에 자신감을 가지는 것은 물론, 이중언어선생님이 될 꿈을 가지게 되었으며 

어른이 되면 다른 사람을 돕겠다는 나눔까지 배울 기회였다.

삼성그룹과 적십자사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경호 인천지사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접 아이들을 만나지 못해 서운하지만 조속히

등교가 이루어져 어린청소년들이 신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기길 진심으로 바라며, 우리사회는 이미 많은문화, 多문화 사회이고 한국문화도 그 중 하나일 뿐이니 서로 이해

하고 협력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