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인천영업본부 임직원, 퇴근 후 틈틈이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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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자가격리자 비상식량 93세트 기부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회장 이경호)는 우리은행인천영업본부 임직원 일동이 인천관내 자가격리자를 위한 비상식량세트를 직접 제작하여 기부했다고 3월25일 밝혔다.

제한된 은행업무시간 때문에 직원들이 업무종료 후 일일이 물품을 구성하여 마련된 비상식량세트는 인천적십자사에 기부되어 자가격리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300만원이 소요된 이번 기부물품은 적십자사 비상식량세트 품목을 준용하여 부식 및 즉석식품 중심으로 유용하게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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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식에 참석한 이맹호 우리은행 연수동지점장은 ‘코로나19로 누구나 어려운 시기이지만 특히 감염의 우려로 격리되어 있는 시민들이 주변의 지지를 받아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오길 희망하여 제작하였다’고 기부의도를 밝혔다.

그간 우리은행은 인천적십자사 ‘빵 나눔터’를 이용한 제빵활동으로 꾸준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으나 이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면서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전환하였다.

이경호 인천지사 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하나 그만큼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마음의 거리가 멀어지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