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축제, 걷기대회, 정상급 가수 총출동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지사회장 이경호)는 경기일보와 공동주관으로 다가오는 4월 20일(토), 위기가정․범죄피해자를 돕기 위한 ‘2019 함께 걷자! 인천 페스타’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구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경기일보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2019 함께 걷자! 인천 페스타!” 는 위기가정과 범죄피해자를 돕기 위한 나눔행사로, 2016년도부터 실시해 올해로 4해째를 맞이한다. 2016~2017년에는 행사 참가기부금을 통해 치료비 수급이 어려운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을 지원했으며, 작년부터 올해는 위기가정과 범죄피해자를 그 지원대상으로 한다.

위기가정이란 갑작스런 위기상황(주 소득자의 실직․사망․가출 및 이혼 등의 사유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월세 체납으로 인한 강제퇴거 등으로 인해 주거가 곤란한 경우 등)으로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말한다. 현행 법․제도로는 적절한 대응에 한계가 있거나 정부복지정책의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2012년 7월부터 현재까지 약 6년을 넘게 인천 관내 위기가정을 지원해왔다. 대상자 선정은 소득기준․재산기준 및 금융재산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2018년해에만 생계․의료․주거․교육지원을 합해 143가구에 약 3억원 가량을 지원했다. 예산은 기획모금 및 보조금, 그리고 시민들이 납부하는 적십자회비로 마련된다.

실제로, 보험가입이 제한되어 의료비 수급이 어려운 선천성심장질환자에게 수술비 및 입원료 1천만원 상당을 지원한 바 있으며, 미혼모가정에 암으로 고통받는 엄마와 지내는 아이의 생활비 및 입원비 지원,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희귀난치병 어린이 의료 및 생계비 지원 등 인천적십자사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실질적인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가정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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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공연에는 가을로 가는 기차, 여자아이들, 비와이, 볼빨간사춘기, 엔플라잉 등이 열정적인 무대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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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행사의 참가기부금은 인천지역의 범죄피해자도 지원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적십자사는 범죄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인천지방경찰청 범죄피해자보호협의회와 함께 “희망지킴이 프로젝트”를 착수할 예정이며, 범죄피해자 지원을 통한 안전시민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