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실 상세보기 [경남][구호]친정어머니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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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남][구호] 친정어머니가 생겼어요!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07-06-14	조회	11584
첨부파일	결혼이민자.jpg [112490 byte] 결혼이민자.jpg [112490 byte]
"사랑으로 맺은 가족의 인연" - 적십자봉사회 하동지구협의회, 결혼이민자의 친정어머니 되어주기- “적십자봉사회 하동지구협의회 회장 이경희와 여성 결혼이민자 부티남은 친정어머니와 딸로서 결연을 맺어, 어머니는 딸을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피고 행복한 가정을 꾸며 나가도록 힘을 다해 돕고, 딸은 친정어머니를 존경하며 사랑에 보답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줄 것을 약속한다”. 　6월 12일 화요일, 하동군 종합사회복지회관 강당에서 외국인 여성 결혼이민자 38명과 적십자봉사회 하동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원 38명이 1대1로 사랑의 친정어머니 결연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여성 결혼이민자인 부티남(26세 베트남 출신 / 하동군 진교면 진교리)씨는 친정어머니 이경희(65·하동군 진교면 송원리)씨와 사랑의 결연을 맺고, 친정어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한 가정을 꾸며 나갈 것을 굳게 약속했다. 　이날 결연식엔 조유행 하동군수와 여성 결혼이민자 가족, 직원 및 봉사원등이 참석해 사랑의 결연식을 축하했다. 　결혼이민자들이 정든 고향과 사랑하는 고국을 떠나 산 설고 물 선 이역만리에서 고향에 두고 온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클 것으로 보고 이들의 향수를 달래줄 친정어머니의 인연을 맺기로 한것. 결연을 맺은 적십자봉사원은 다문화가정과 여성 결혼이민자들이 겪고 있는 언어, 문화적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생활예절, 요리 등에 있어 도움을 주게 되며, 집안대소사 챙기기, 육아, 교육문제들도 함께 풀어나가는 등, 가족의 정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