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 리포팅]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오늘 오전 2018년도 재난구호종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창원의 한 아파트에서 6.0규모의 강진이 발생했고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습니다.

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의 2018 재난구호종합훈련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구호복지팀 남기혁 대리와 전화연결돼 있습니다.

[전화연결 시작]

(진행자)

대리님 안녕하십니까?

(남기혁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구호복지팀 대리)

네, 안녕하십니까?

(진행자)

네, 오늘 오전에 재난구호종합훈련이 진행됐는데요, 먼저 이번 훈련을 실시한 배경부터 좀 전해주시죠

(남기혁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구호복지팀 대리)

네 대한적십자사는 재난구호종합훈련을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최근에 경주,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했고 그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져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주제를 규모 6.0지진이 창원 일대에 발생한 것으로 해서, 실제로 재난이 발생하면 저희가 어떻게 구호활동을 해야하는지, 어떤 역할들을 해야하는지 점검해 보앗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다양한 유관기관이 참여를 해주셨습니다.

창원 소방서, 창원 중부경찰서, 창원보건소,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등 다양한 유관기관들이 협조를 해주셔서 실제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유관기관들이 실제로 각자의 역할을 얼마나 잘 수행할 수 있는지 점검해보는 그런 훈련이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진행자)

예, 그러면 어떤 상황을 가정해서 훈련을 하셨습니까?

(남기혁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구호복지팀 대리)

훈련 상황은 규모 6.0지진이 창원 일대에 발생한 것을 가정해서, 그 지진으로 인해서 한빛 아파트라는 가상의 아파트 일부가 붕괴었고 주민들이 내부에 구조를 요청하는 그런 상황과,

천여명의 대규모 이재민이 발생해 이재민 대피소에 대피해 있고 저희는 그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구호활동을 하는 것,

그리고 부상자가 발생했을 때 응급처치를 해서 그 부상자를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진행자)

안전은 계속해서 강조해도 부족하다고 하잖아요. 경남도민들에게 안전에 대해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요?

(남기혁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구호복지팀 대리)

최근에 재난의 규모가 점차 대형화·다양화 되고 있습니다.

오늘 주제였던 지진도 우리는 지진 안전지대라고 생각해왔지만 최근에 대형 지진들이 일어나면서 새로운 재난 유형에 대응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희 같은 기관이나 시민들도 이러한 새로운 재난에 대해서는 안일하게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도 평소에 지진 발생 시 대피 방법을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소방본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해서 숙지를 해주셨다가 실제로 재난이 발생했을 때, 본인의 안전을 가장 먼저 잘 챙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진행자)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구호복지팀 남기혁 대리와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