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는 지난 22일(토) 대학RCY 회원들이 진주시 명석면에 위치한 가뫼골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농촌 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학RCY회원 50여 명은(가야대·경남대·김해대·마산대·인제대·진주보건대·창원대·창원문성대·한국폴리텍대학) 폭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지역 농가를 찾아 자두 수확·선별 작업을 돕고 비닐하우스에서 잡초를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은 도시 생활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농촌 생활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며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경남RCY본부는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대학적십자 경남협의회 김건우 회장은 “부족한 농촌의 일손을 도우며 일의 가치와 농산물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