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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보건소, ‘씀씀이가 바른기관’ 가입 동참!

보건소 직원 20명 합심해 매달 20만 원 후원

고성군에서 씀씀이가 바른기관 경남 4호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고성군보건소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의 위기가정지원 정기후원캠페인에 보건소가 가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고성에서는 고성군의회, 고성군청, 고성읍행정복지센터 및 고성군보건소가 연이어 씀씀이가 바른기관에 가입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고성군보건소는 20명의 직원이 1인 당 1만 원씩을 모아 매월 2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기부한다. 보건소 직원들이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방역활동에 밤낮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자발적으로 나눔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16일(목) 고성군보건소(소장 박정숙)에서 씀씀이가 바른기관 명패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 참여한 박정숙 보건소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자 따뜻한 마음을 모으게 됐다.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보건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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