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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위승 무학그룹 명예회장, 1억 기부 아너스클럽 가입

경남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 명예의 전당 등재

□ 최위승 무학그룹 명예회장이 11일 (월) 대한적십자사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Red cross honors club ″이하 RCHC″)'에 143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 경남 대표 주류회사인 무학 주조의 창립자인 최위승 명예회장은 경남 고성 시골 마을에서 3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농사일을 도우며 지냈다. 17세가 되던 해 ‘성공하기 전까지 돌아오지 않겠다.’라는 마음으로 고향을 떠나 주류 회사에 곡식을 납품하는 대리점을 운영하다 1960년대 무학 양조장을 인수하여 주조 사업을 시작하였다. 1973년 정부의 ‘1도 1주조사’ 원칙에 따라 무학양조장은 경남지역 36개 소주 업체를 통합하여 무학주조(주)를 설립했다.

□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1세대 기업인인 최 회장은 기업 경영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1985년 경남 최초의 장학재단인 무학장학재단을 설립하였고, 현재까지 무학그룹에서 「좋은데이 나눔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 장애인먼저실천경남협의회장, 경남도 제2건국 범도민추진위원회 위원, 경남지역발전협의회 이사장 등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섰으며, 지난해 창원시 불교연합회 ‘산해원 문학상’ 지역개발 특별상을 받았다.

□ 또한, 최 회장은 1989년부터 1995년까지 6년 2개월 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을 역임하였다. 재임기간 동안 마산에 있던 경남지사 사옥을 현재 위치인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에 신축하여 이전하는 등 경남지사의 창원 시대를 열었으며, 당시 적십자 총재와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경남지사의 토대를 다졌다. 또, 경남 곳곳에 있는 적십자 봉사회를 직접 방문하여 격려하고, 봉사원 대회를 개최하여 봉사원 사기 진작 및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 최 회장은 “나눔은 아름다운 마음에서 스스로 우러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도민 모두에게 이 아름다운 마음이 전달되어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복한 우리 사회가 됐으면 한다.” 고 나눔에 대한 뜻을 전했다.

󰏅 최 회장의 기부금은 경남지역의 재난 구호, 복지 사각지대 지원 등 어려움에 처한 도민을 돕는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 RCHC는 2016년 9월 30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투자`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하였으며, 당시 29명의 창립 회원으로 시작해 2018년 9월 100호 가입자가 탄생하였고, 현재 총회원 수는 163명이다.

<경남지역 RCHC 회원 현황>

△김해대동면 적십자봉사회 양문자 봉사원 △(주)대성엠텍 박희순 회장 △이재남 △(주)경남신문 최광주 회장 △(주)경남스틸 최충경 명예회장

△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 △무학그룹 최위승 명예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