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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코로나-19 성금품 집행률 97.9%

모금액 3억 4천만 원, 집행액 3억 3천만 원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코로나-19 성금품 3억 4천만 원 중 97.9%인 3억 3천만 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 중 기부금은 1억 8천만 원 중 1억 7천만 원을 사용하였고(96.2%) 1억 5천만 원 상당의 기부 물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의료기관, 취약계층 등에 모두(100%) 전달되었다.

세부 항목으로는 코로나-19 전담 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 및 의료진에 9천 3백만 원, 자가격리자에 1억 5천만 원, 코호트 시설 격리자에 8백만 원, 취약계층에 1억 6천만 원을 사용하였다. 또한, 물품 지원으로는 마스크 22만 개, 방호복 2천 벌, 의료용 장갑 5만 개, 손 소독제 5천개, 자가격리자 비상식량 5천 2백 세트, 긴급구호품 100세트가 의료진 및 재난 취약계층에게 전달되었다.

김종길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은 “갑자기 닥친 위기 상황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품을 보내주신 경남도민께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보내주신 성금을 적재적소에 신속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의료진 및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성금품을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 성금 참여는 계좌이체(경남 638-07-0000202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 문자 기부(#70799955, 1건 2천원), 전화문의 ☎ 055-278-2711~4(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