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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이른 더위 대비 재난 위험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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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취약계층 대상 혹서기 물품 전달 및 신체적·심리적 건강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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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31일(금)부터 경남 도내 22개 시·군·구 재난 취약계층 1,654세대에 혹서기 냉방용품(에어 서큘레이터)를 전달하고 신체적·심리적 건강 점검 및 혹서기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여름은 때 이른 폭염으로 평년보다 더위가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재난 취약계층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적십자 봉사원, 보건 분야 전문 봉사원, 재난심리활동가가 팀을 이뤄 도내 적십자 결연세대 1,654세대를 방문해 혹서기 냉방용품(에어 서큘레이터)를 전달하고 수혜자 생활환경 점검, 건강 점검, 심리지지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긴급지원이나 2차 심리 상담이 필요한 가구에는 추가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최영운 사무처장은 “냉방용품 지원과 함께 보건 전문 봉사원들이 신체적, 심리적 건강 점검을 함께해 재난 취약계층을 온열 질환으로부터 보호하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