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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LH-산청군 단성면,

세대공감! 어울림 한마당 개최

단성면 어르신과 지리산 고등학교 학생의 인연 맺기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서부봉사관은 23일(목) 산청군 단성면 입석리에 위치한 산청 선비학당에서 단성면 거주 홀몸 어르신과 지리산고등학교 RCY 단원 및 적십자 봉사원, LH 직원, 단성면 직원 등 250명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대공감 어울림 한마당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LH, 산청군 단성면이 사회공헌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LH, 단성면을 만나다」프로그램의 하나로, 이날 행사에서는 단성면 어르신과 지리산고등학교 학생, LH 직원이 팀을 이루어 공굴리기, 이색계주, 어르신 업고 달리기 등 신나는 체육활동을 즐기고 지리산고등학교 RCY 단원들이 준비한 재롱잔치와 어르신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또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단성면의 홀몸 어르신과 지리산고등학교 학생들이 결연을 맺어 어르신들은 학생에게 삶의 지혜를 알려주는 멘토가 되고 학생들은 어르신께 외로움을 달래는 귀여운 손자가 되어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 된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최영운 사무처장은 “오늘 하늘이 참 맑다. 옆에 있는 지리산 고등학교 학생들과 직원들을 손주라고 생각하시고 오늘을 마음껏 즐기셔서 어르신들의 마음도 화창해지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