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생명을 지키는 RED Alarm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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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취약계층에 가스누설경보기 및 화재 감지기 설치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26일(화) 재난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하여 가스누설경보기 및 화재감지기를 설치하고 화재 안전 교육을 하는 ‘RED Alarm(레드알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재난취약계층은 주거 환경이 열악하여 사고 발생 시 사고를 인지하고 대피하도록 도와주는 가스누설경보기나 화재감지기가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화재 및 가스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하지 못해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안전시설 부재로 인한 참사를 예방하기 위해 적십자 봉사원들이 재난취약계층 가구를 발굴하고 기초 안전 장비를 설치하는 ‘RED Alarm(레드알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김종길 회장은 “가스 사고나 화재 사고는 순식간에 소중한 생명을 앗아 가는 무서운 재난이지만 재난취약계층의 경우 최소한의 안전 장비도 없는 경우가 많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생명에 대한 위협이 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세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