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통영시·통영시장 적십자 특별회비 200만 원 전달

희망을 나누는 적십자회비 동참 및 시민 납부 독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29일(금) 통영시(시장 강석규)로부터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 원, 강석규 통영시장으로부터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통영시의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 재원 조성 공로에 대한 적십자 회원유공장 은장 전수식도 진행되었다.

강석규 통영시장은 “어머니께서 도천동 적십자 봉사회가 결성될 당시부터 봉사원으로 활동하셔서 적십자 봉사원님들의 노고와 적십자의 역할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또한, 적십자 회비는 우리 지역의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돕는데 사용되는 것이니 제가 먼저 실천하고 시민께 참여를 부탁드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기부 동기를 밝혔다. 또한, “지난 한 해도 적십자에서 화재 구호품, 긴급위기가정 지원 등 많은 도움을 받았다. 특히, 적십자 통영병원은 민간병원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공공병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애써주셔서 든든하다.”며 적십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2월 1일부터 오는 1월 31일을 2019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기간으로 설정하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올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의 목표액은 31억 원이며 25일 기준 20억 4천만 원이 모여 66.1%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전달된 특별회비는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 힘든 생계 걱정에 살기 힘겨운 노인, 우리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다문화 가정과 북한이탈주민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경남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쓰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