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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2회 합포 조민규 봉사상,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마산합포지구협의회 선정

50여 년간 취약계층 지원 및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 공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15일(목) 리베라 컨벤션에서 열린 제2회 합포 조민규 봉사상 시상식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마산합포지구협의회(회장 정호덕)가 수상 단체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마산합포지구협의회는 1959년 마산합포지구 교방동 봉사회 결성을 시작으로 1965년에 16개 봉사회를 결성하여 협의회를 구성하였다. 그 후 현재까지 53년간 마산 지역을 활동 무대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재난 구호 활동, 적십자 무료 급식소 운영, 노인건강생활체조 보급 등 어려움에 처한 지역민을 돕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 308명, 22,008시간(2017년 기준) 공로를 인정받아 제2회 합포 조민규 봉사상 수상 단체가 되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김종길 회장은 “오랜 기간 지역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마산합포지구협의회가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수상은 지구협의회 소속 16개 봉사회가 동시에 그 노고를 인정받는 것으로 지역 사회의 봉사활동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합포 조민규 봉사상은 합포문화동인회 설립자인 조민규 선생의 봉사의 삶을 기리고, 보다 아름답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해온 사람을 발굴하여 격려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봉사와 헌신의 기풍을 확산시키기 위해 제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