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고성군의회, 마음 모아 씀씀이가 바른기관 가입

고성군청 직원 19명, 고성군의회 신규 의원 6명 적십자 정기후원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6일 (목) 고성군청(군수 백두현)과 고성군의회(의장 박용삼)에서 씀씀이가 바른기관 명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성군청과 고성군의회는 직원들이 사비를 내어 한 기관당 월 20만 원 후원금을 마련했다. 고성군청에서는 19명의 직원이 매월 20만 5천 원을 모으고, 고성군의회에서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군의원 6명(배상길, 김향숙, 김원순, 하창현, 정영환, 이용재)이 1~3만 원씩 매월 20만 원을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기로 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최현복 사무처장은 “군청과 군의회에서 이렇게 앞장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내어주신 후원금이 경남 도내에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씀씀이가 바른기관’은 대한적십자사에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기관 참여형 정기후원 프로그램으로, 월 20만 원 이상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기관을 씀씀이가 바른기관으로 명명하고 명패를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