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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북부봉사관

‘적십자 행복한 나눔 짜장데이’ 실시

지역 어르신 400명에 점심 식사 대접 및 안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북부봉사관(관장 정연조)은 29일(금) 밀양역 광장에서 지역 어르신 400명을 대상으로 ‘적십자 행복한 나눔 짜장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밀양 산외면, 삼랑진읍에 이어 3번째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날씨가 더워지면 끼니를 제대로 챙기기 어려운 지역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한 한 끼를 위해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로 준비되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밀양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원 10여 명은 행사 전날 북부봉사관 빵·국수 나눔터에서 신선한 식자재를 준비하여 금일 적십자 이동급식차량에서 짜장밥을 만들어 대접했다. 짜장밥 외에도 떡과 수박을 준비하여 지역 어르신들께 든든한 한 끼를 대접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김 모 어르신은 “찌는 듯한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맛있는 짜장밥을 대접해주신 봉사원님들의 수고 덕분에 남은 여름을 건강하고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