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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창공업사 허종태 사장, “함께 일구고 함께 나누는 것이 도리”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어머니 이어 씀씀이가 바른기업 가입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26일 (목) 마산합포구의 자동차 정비업체 세창공업사가 경남 10호 씀씀이가 바른기업이 되었다고 밝혔다. 세창공업사 허종태 사장은 대한적십자사의 개인 1억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경남 3호 이재남 여사의 장남으로 대를 이어 기부를 실천하게 되었다.

“성실하게 노력해서 기부하며 살라.”는 부친의 가르침에 따라 돈으로 돈을 불리지 않고 성실한 노동으로 지금의 세창공업사를 일구었다. 젊은 시절 피땀으로 이룬 회사지만 허종태 사장은 회사는 내 것이 아니라 공동의 텃밭에서 생산되는 것들을 직원과 함께 쓰다 가는 것이라고 말하며 어떤 직원이든 건강이 허락한다면 해고 없이 함께하고 있다. 이러한 허종태 사장의 경영 철학 덕분에 세창공업사는 직원 70% 이상이 30년 이상 함께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개인 소유의 사업장을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고 오랜 기간 함께해 온 직원과 공동대표로 등기 등록을 마쳤다.

세창공업사 허종태 사장은 “모두가 열심히 일해서 규모를 키우는 것은 당연히 필요한 것이고 그 이익을 이웃과 나누는 것 또한 당연하다. 오늘 기부는 우리 직원들이 모두 공동의 텃밭에서 열심히 일해주어 가능한 것이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