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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나의 만원이 모여 우리의 희망으로’

​2018년도 적십자회비 2차 모금 시작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20(화) 2018년도 적십자회비 2차 모금을 위한 지로용지를 경남 18개 시·군에 배부했다. 2차 지로 배부 대상자는 작년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진행된 집중모금기간을 놓친 세대 및 사업장이며, 고지 금액은 1차와 동일하게 세대 당 1만 원 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정부의 인도주의 사업의 보조자 역할을 수행하는 비영리 특수법인으로 정부지원금이 아닌 국민이 내어주는 성금으로 기관을 운영한다. 도민이 낸 적십자 회비는 경남 도내 재난구호활동, 4대 취약계층(노인, 아동·청소년, 이주민, 기타) 및 긴급위기가정 지원에 사용된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김종길 회장은 “도민들이 내어주신 적십자 회비가 있었기에 지난 밀양 화재 당시 환자 이송용 담요, 응급구호품세트, 현장 인력 구호급식,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운영 등 재난구호활동을 할 수 있었다. 적십자의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십자 회비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의 2018년도 적십자회비모금 목표액은 33억 3천만 원으로 집중모금기간이 끝난 2월 20일 현재 25억 8천만 원이 모여 77.7%의 달성율을 보이고 있다. 전년 동기간 대비 10%가량 저조한 수치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