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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정기 한광덕 대표 “쑥스러워 말고 함께 나눕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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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30만 원 씩 정기 후원, 씀씀이가 바른기업 경남 9호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19일(월) 창원시 성산구 웅남동에 위치한 공작기계제조 사업장 ㈜신한정기에서 대한적십자사의 정기후원프로그램 씀씀이가 바른 기업 경남 9호 명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한정기 한광덕 대표는 2013년 기부처를 찾던 중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 도내 기업체에 발송한 후원신청서를 보고 자발적으로 월 15만 원씩 후원에 참여하였다. 5년째 꾸준히 기부한 금액은 8백만 원이 넘어 2017년에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12주년 기념 적십자회원유공장 금장을 수상했다. 그 이후 한 대표는 후원금액을 2배인 30만 원으로 상향하여 씀씀이가 바른기업 경남 9호가 되었다.

한 대표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나눔 실천은 기업인의 지역사회 기여를 넘어 우리 사회의 성숙한 기부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다.

㈜신한정기 한광덕 대표는 “기부를 하고 싶은 마음은 늘 있었지만 마땅한 기부처가 없어 망설이고 있을 때 적십자의 정기후원 프로그램을 접했다. 적십자는 우리나라가 아주 어렵던 시절부터 함께했던 기관이라 신뢰를 갖고 후원을 시작했다.”며 “주변에 보면 기부를 하려는 마음은 있는데 쑥스러워서 선뜻 나서지 못하는 기업인들이 많다. 나도 이렇게 전달식을 하는 것이 민망하지만 더 좋은 세상을 위한 일이니 함께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나눔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