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양 문자 라오스에 행복학교 건립,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는 안전한 학교가 되길 바라요.”

라오스 비엔티안에 Sandin 초등학교 개교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적십자사와 협업을 통해 라오스 비엔티안 지역에 Sandin 초등학교를 건립하고 4일(일) 개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Sandin 초등학교는 적십자봉사원이자 개인 1억 이상 고액기부자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이하 RCHC) 경남 1호 양 문자 씨의 기부금으로 지어졌다.

양 문자씨는 16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온 적십자 봉사원으로, 2017년 대한적십자사 개인 1억 이상 고액 기부자 클럽인 RCHC 경남 1호로 가입하며 해외 저개발국가 아이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학교를 건립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재난에도 안전한 학교’를 슬로건으로 Sandin 초등학교를 건립하였다. Sandin 초등학교는 열대성 폭우가 쏟아지면 물에 잠기는 학교가 아닌 비바람을 막아줄 튼튼한 건물과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줄 수도시설 및 안전시설도 갖추었다.

또한, 학교 외관만 세우는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추후 RCY 해외봉사활동과 연계하여 학용품 지원, 물과 위생 사업 심폐소생술 교육, 재난 안전교육 등 교육 콘텐츠를 전달하며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RCHC 경남 1호 양 문자 회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의 끈을 놓지 않는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것이 많다. 이제 학교 외관이 완성되었으니 앞으로 시설 개보수, 학용품 지원, 교육 지원 등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끊임없는 나눔의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