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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적십자 특별회비 600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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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나누는 적십자회비 동참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김종길 회장은 4일(목)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총회에서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특별회비는 박정희 위원장이 낸 200만 원,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에서 지난 12월 김장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400만 원을 더해 총 600만 원이다.

경남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1978년 5월 1일 결성 이래 경남지역의 적십자 봉사활동 전반을 자문·후원하고 있으며 특히, 조손가정을 위한 ‘징검다리 사랑네트워크’사업을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생계비, 학습비, 주거환경개선비 지원)을 매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2017년에는 적십자 무료급식소 특식, 노인제초 경연대회, 건강장애 아동을 위한 한끼나눔페스티벌, 김장김치 바자, 동지 팥죽 나누기, 빵나눔 봉사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전반에 걸쳐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금일 진행된 2018년 총회에서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 총회, 은퇴 봉사원 노란조끼의 천사패 수여식 등 봉사원 육성 사업을 지원하고, 무료급식활동, 재난구호활동 등 경남 도내 인도주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을 결의하였다.

박정희 위원장은 “올해 기부와 관련한 부정적인 이슈로 인해 모금이 어렵다. 이럴 때 우리 자문위원회가 김장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 등으로 평소보다 조금 더 힘을 보탤 수 있어 다행스럽고 감사하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총 12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관심 있는 여성이라면 언제든지 가입이 가능하다. 관련 문의사항은 구호복지팀 055-278-273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