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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봉사회 김해지구협의회,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빨래방 새단장

김해시청 옆 옛 보건소 자리에 빨래방 운영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김해지구협의회(회장 양문자)는 김해시청 옆 옛 보건소 위치에 있는 빨래방 새단장을 마치고 3일(수)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빨래방은 김해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생활 편의를 돕기 위한 시설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김해적십자봉사원이 운영해왔다. 그러나 시설이 오래되어 잦은 세탁기 고장, 수도관 동파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지난 10월부터 대대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이번 시설공사로 이용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새 세탁기가 갖추어졌으며 세탁방 이용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세탁물을 기다릴 수 있도록 주변 환경 개선도 함께 이루어졌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김해지구협의회 양문자 회장은 "수리 전에는 세탁기의 잦은 고장으로 빨FOT감이 밀리기도 했지만 이제는 오래 기다리지 않고 깨끗한 세탁물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만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고단함을 덜어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