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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Y 경남본부, “다름이 벽이 되지 않는 세상 만들어요”

장애 학생-비장애 학생 나 너 우리 캠프 통해 우정 만들기

대한적십자사 RCY 경남본부는 11일 (토)부터 12일 (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장애학생 20명과 장애학생과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RCY 단원 20명 및 대학 RCY 단원이 3인 1조가 되어 양산 일대에서 RCY 나 너 우리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RCY 나 너 우리 캠프는 ‘나의 배려, 너의 웃음, 우리의 만남’이라는 부제로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서로 부대끼며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마음의 벽을 허물어 두 그룹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교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60여 명의 학생은 나린 공예, 팀별 단체 티셔츠 만들기, 빼빼로 만들기 등의 오감 활동과 레크레이션, 통도환타지아 현장 체험활동을 통해 추억을 만들고 우정을 쌓았다.

대한적십자사 김종길 회장은 캠프를 찾아 “서로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1박 2일의 짧은 기간이지만 나너우리 캠프에 참여한 우리 학생들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추억을 함께 간직해서 학교에 돌아가서도 서로에게 든든한 친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