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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 경남지사 하나센터,

‘북한이탈주민의 건강한 지역정착 지원’

통영적십자병원 후원으로 경남 북한이탈주민 16명 무료 건강검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하나센터는 21일 (목) 북한이탈주민 종합건강검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화)부터 시작된 건강검진은 오늘까지 총 5회에 걸쳐 16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종합검진을 받았다.

이번 건강검진은 일반적인 건강검진 항목과 함께 MRI, CT, 초음파 등 정밀 검사를 함께 진행해 전염성 질환, 성인병, 부인과 질환 등 질병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한 북한이탈주민의 올바른 지역정착에 기여하고자 진행되었다. 통영적십자병원은 종합검진비 64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이번 검진 결과 추가 진료가 필요할 경우 무료 진료 및 지역병원 네트워크를 연결해 대상자의 건강한 지역 정착을 돕기로 약속했다.

5차 검진에 참여한 대상자는 “병원에 가면 치료를 받아야 할 일이 생길까 봐 치료비 걱정에 건강검진을 하지 못 했는데 건강검진과 치료를 모두 지원해준다고 해서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통일부와 경상남도로부터 북한이탈주민지역적응센터인 하나센터를 위탁받아 교육 및 취업지원, 지역주민교류 프로그램 등 북한이탈주민들의 성공적인 일상 적응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