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의령지구협의회, 여름휴가는 봉사활동으로

의령군 대청면 노인양로시설 찾아 봉사활동

전국 휴가지가 휴가객으로 들썩이는 휴가철이지만 노인양로시설 성로관에는 무더위와 싸우며 사람의 정을 그리워하는 어르신이 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의령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원들은 2일 (수) 의령군 대청면에 위치한 성로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의령군 적십자 봉사원들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어른들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들고 방문해 어르신과 함께 나눠 먹으며 말벗이 되어드렸다. 또한, 쾌적한 환경을 위해 어르신이 거주하는 방과 화장실 구석구석을 쓸고 닦았다. 성로관 거주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도 몸을 사리지 않고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봉사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의령지구협의회 김귀덕 회장은 “휴가 명소에서 보내는 휴가도 좋지만 이렇게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것도 마음의 휴식이 된다. 휴가철이나 명절일수록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살펴보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